요즘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으면서 확진자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는게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포스팅을 시작하는 시점에 국내 확진자는 총 12명입니다. 저도 정보를 정리할겸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한시에 거주하는 중국국적의 35세 여성으로 인천의료원에 격리되었습니다.
1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월 18일 발열, 오한, 근육통 증상으로 우한시에 있는 병원에서 감기처방을 받고, 1월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같이 탑승했던 승객 및 공항 관계자들과 접촉하였고, 이후 특이사항은 없다고 하네요.
서울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된 55세 한국인 남성입니다. 1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년 4월부터 우한시에서 근무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1월 10일 목감기, 몸살 증상으로 시작하여 1월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지만, 정상이라는 소견을 받고, 22일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경유하여 김포공항으로 입국하였다고 합니다.
입국 당시 발열감시 카메라로 발열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지만 호흡기 증상이 없어서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 되었다고 하네요.. ㄷㄷㄷ
이후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명지병원에 격리된 54세 한국인 남성입니다. 1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분 역시 우한시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월 20일 무증상으로 입국했지만, 22일부터 몸살기가 있었고, 이후 25일까지 서울, 강남, 일산을 돌아다니고, 강남구 신사동 글로비 성형외과를 2번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역삼동 호텔 뉴브, GS한강 잠원 1호점, 한일관, 본죽, 등을 방문 하였고, 한강 산책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ㄷㄷ
일산에서는 음식점과 카페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26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의 경우 동선도 매우 넓고, 접촉한 사람도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확진자는 같이 식사한 사람에게 감염을 시키면서 6번 확진자를 만들고 2차 감염을 시켰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된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우한시 관광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1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월 5일부터 1월 20일까지 우한시를 방문하고 인천공항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이후 8834번 공항버스를 타고 평택 송탄터미널로 이동 후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후 21일 감기증세로 평택 365연합의원에 방문했고, 이때는 우한 방문여부를 알리지 않았고, 이후 25일 증세가 심해지면서 우한 방문 사실을 알리고 능동감시를 받았습니다.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이분 또한 우한시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1월 30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12월부터 1월 24일까지 중국 우한에 방문한 후 24일 아시아나항공으로 귀국했다고 합니다. 평소 천식이 있었고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26일부터 증상이 생기고 능동감시자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이분은 명절연휴 기간동안 성신여대입구 CGV를 방문했고, 이로인해 해당 지점은 2월2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극장 내부는 방역조치가 되었습니다.
3번 확진자에게 2차 감염을 당한 국내 최초의 2차 감염자로 서울대병원에 격리되었고, 1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22일 저녁 강남구 압구정로 한식당인 한일관이라는 곳에서 3번 확진자와 1시간 30분정도 함께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사실을 모르고 설연휴기간동안 가족들과 만나면서 2명의 감염자를 더 만들었습니다. 3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가적으로 더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3차 감염으로 6번 확진자의 아내와 딸인데요. 특히 딸은 충남 태안군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어린이집의 특성상 쉽게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4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34명의 원생이 있고, 이후 방역작업을 진행하며 휴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28세 한국인으로 우한시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1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환자의 경우 어린이집 교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원시 권선구의 해당 어린이집은 31일 휴원을 하였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는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우한을 다녀왔으면 스스로 조심해야하는데, 3번 확진자나 7번 확진자 모두 너무 이기적인 것 같네요.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된 62세 한국인 여성으로 우한시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1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번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귀국 후 26일부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2명이라고 하네요.
이후 9번~12번 확진자의 경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네요. 현재 포스팅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어제만 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으니 정말 불안합니다.
9번 확진자의 경우 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10번과 11번은 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아내와 딸입니다. 3차 감염자입니다. 11번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의 경우 4차 감염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월 1일 확진판정을 받은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관광 가이드 업무차 일본에서 체류하다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서 입국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이 50세 이상이라고 하니, 특별히 건강에 유의하고 항상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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