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입장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도 엄청크고 전시 내용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바뀔때마다 방문하면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아서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번 내용은 광장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접근성이 아주 좋은데요.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미술관까지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셔틀버스 운행간격도 길지 않다는게 장점입니다.
저희도 지하철을 이용했는데요. 서울대공원역에 내려서 20m정도 떨어진 셔틀버스 승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버스가 금방 오는데요. 간격이 20분~30분 사이로 괜찮은편입니다.
승차장 내부에는 이렇게 안내표지판도 있습니다. 버스 운행하는 경로와 하절기, 동절기에 따라 버스 시간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에서 나올때 이 시간표를 보고 나오는 시간을 정하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한 1분정도 기다리니까 버스가 바로 오더라고요.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동안 영상을 찍어봤는데요. 생각보다 한참 갔습니다. 5~10분정도 버스타고 이동했는데요. 처음엔 산책할겸 걸어갈 생각이였는데요. 만약에 걸어갔으면 미술관에 도착해서 다리 아파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게 될뻔했네요. ㅋㅋ 꼭 버스를 타고 이동하세요.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미술관이 보이고요. 주변이 정말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는 광장입니다. 이번 전시는 개관 50주년 기념전으로 미술과 사회 1900-2019 라는 부제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광장이 대중들의 목소리가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하고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관람료가 성인 기준으로 3000원인데요.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50% 할인을 받아서 1500원 여자친구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만 24세 이하는 무료였고, CJ ONE 프로모션을 이용해 50% 할인을 받았습니다.
이곳의 메인 전시물인 백남준 작가님의 전시품이 있습니다.
1부의 경우 광장에 중심을 맞춘 전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대신하고 직접 방문해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부에서는 비디오 아트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비디오 아트를 통해서 목소리를 전달했는데요. 제 느낌에는 1부보다는 2부에서 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작은 영화관 같은 공간이 있고, 15분~30분 사이의 영상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마치 작은 방에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대부분 영상에 나오는 분들은 우리 주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아주 가까운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저희 부모님 세대들이 오시면 아주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았을 것 같네요.
영화 1987에서 나왔던 이야기도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3부에는 좀 더 특이한 느낌의 전시품들이 있었습니다. 매우 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아쉽게 너무 천천히 봐서 그런가 시간이 부족해서 전부 보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크고 방대한 내용을 담은 전시를 관람하는데 1500원으로 가능하다는게 정말 저렴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집으로 가는길에도 셔틀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배차간격이 짧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전시내용이 바뀌게 되면 한번 더 방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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