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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뼈해장국 잘하는 곳 (뼈나라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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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19. 12.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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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역에서 먹은 뼈해장국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곳은 딱히 먹을게 없거나, 점심에 너무 느끼한 것을 먹었을때, 먹으러 자주 가는 곳인데요. 아마 포스팅은 처음하는 것 같네요. 평소에 자주 갔지만, 정확히 이름이 뭔지 몰랐는데, 오늘 알게 되었네요. ㅋㅋ 바로 뼈나라감자탕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수원역 7번 출구에서 나와 로데오거리를 지나서 담배 엄청 피는 골목에 있는 곳인데요. 이 골목이 사람들이 담배를 정말 많이 피는 골목이라서, 좀 아쉽긴해요.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을 했으면 좋겠는데... 아마 이 음식점 사장님도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제가 옛날부터 수원에 살아서 이곳은 자주 갔었는데요. 요즘은 외국인분들이 더 많은 느낌입니다.

주메뉴는 감자탕이긴 하지만, 감자탕만큼 잘 나가는 음식이 뼈다귀해장국인데요. 옛날에 7000원이였던거 같은데, 가격이 어느새 올랐네요. 감자탕을 드시는 분들은 소주랑 함께 드시고, 뼈다귀해장국 드시는 분들은 대부분 식사로 드시고 있습니다. 저희도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뼈다귀해장국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아주 단순하게 나와요. 김치와 깍두기, 고추, 쌈장이 나와요. 그리고 개인접시 하나와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장이 나옵니다. 장은 간장에 와사비를 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밥이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해장국이 나왔는데요. 이곳의 좋은점은 정말 고기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큰 뼈가 2개나 들억가고 뼈에 고기가 정말 크게 붙어 있어요. 항상 먹을때마다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1인분에 이정도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자탕에 들어가는 큰 뼈다귀 2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왼쪽 사진이 제꺼고, 오른쪽은 여자친구가 먹다가 남긴 고기양입니다. ㅋㅋ 

뼈다귀를 다 건지니까 양이 확줄었어요. ㅋㅋ 그리고 시레기와 파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맛도 꽤 좋아요. 

저는 뼈다귀는 따로 먹고 국물이랑 밥을 함께 먹는편인데요.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게 되면 약간 죽같은 느낌이 들어서 별로더라고요. 여자친구랑 같이 갔는데요. 여자친구는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아서, 남은 고기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을 하나 추가해서 나눠 먹었어요. 이렇게 먹으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이고 따뜻한 밥먹고 싶을때는 꼭 이곳으로 오는 것 같아요. 수원역에서 국밥 찾기가 어려운데요. 순대국 골목 아니면 이곳으로 대부분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은 배달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아요. 제가 소주를 좋아하지 않지만, 소주가 생각난다는 맛이 딱 이곳을 보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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