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범계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갔습니다. 근처에 카페가 좀 많이 있었지만, 사진을 보고 나름 신중하게 골랐어요. 이름은 디아니라는 카페입니다. 범계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거리 방향으로 쭉 가면 나오는데요. 처음 가는곳인데도 쉽게 갔습니다.
위치는 에메랄드 빌딩 3층이고요. 살짝 구석에 있습니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는 그런 카페인데요. 기존 벽돌을 그대로 살리면서 무거운 우드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찍긴 했는데.... 초점이 나가있었다니... 너무 슬프네요... ㅠㅜ
저희는 티라미뉴라떼와 토피넛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토피넛라떼의 경우 시즌한정메뉴입니다. 겨울에만 판매하나봐요.
내부는 어디서 찍어도 감성이 넘치는 곳입니다. 안양에 오웬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제가 막 방문했을때 손님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음료가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시더라고요. 어차피 급한일도 없고 충분히 감성을 즐기면 되니까. ㅋㅋ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음료가 나왔는데요. 티라미슈라떼는 이곳의 시그니처메뉴로 많은 분들이 주문하시고, 토피넛라떼는 아몬드가 들어간 크림 라떼인 것 같았어요. 티라미슈라떼는 처음에 위에 초콜렛인줄 알았는데, 각얼음에 코코아파우더가 올라간거였더라고요. ㅋㅋ 괜히 기대했는데.. ㅋㅋㅋ 그리고 티라미슈라떼는 잘 섞어서 먹어야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라떼에 코코아파우더가 올라간 것인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더라고요. 약간 제티맛도 나고 ㅋㅋ 일반 바닐라라떼랑 조금 다르게, 초콜렛의 단맛이 났습니다.
저희가 앉은곳에 갬성 넘치는 화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토피넛라떼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맛과 달달한 맛이 잘 조화되었고, 특유의 향이 났습니다. 어떻게 만든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티라미슈라떼가 더 맛있었습니다. 왜 시그니처인지 알겠더라고요.
안양, 평촌, 범계 이쪽 라인도 자주 다니는데요. 벌써 감성카페를 2개나 찾아서 기분이 좋네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정말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역시 감성카페 ㅋㅋ
그리고 이곳은 음료도 맛있지만, 디저트도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이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디저트도 먹어봐야겠어요. 이날은 점심을 워낙 거하게 먹어서 ㅋㅋ 디저트 들어갈 배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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