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친구와 리미니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범계역으로 갔습니다. 범계역은 음식점도 많이 있고, 맛집도 많이 있어서 정하기 어려운데요. 저는 리미니가 엄청 비싼 음식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가보니까 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범계역에서 4-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뉴코아아울렛이 있습니다. 이곳 식당가로 가면 리미니가 있습니다.
지금은 문화센터와 연계해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원증 지참시 치킨 샐러드가 무료라고 하네요. 저희는 회원증이 없어서 샐러드는 받지 못했네요.
입구에는 이렇게 큰 메뉴판이 있는데요. 이곳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게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와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은 이탈리아 음식을 만드는 곳인지 방문해서 알았네요.
메뉴판은 총 2종류가 있었는데요. 한가지 메뉴판은 한장짜리 코팅된 종이로 앞뒤로 메뉴가 적혀있었습니다.
Winter Party 메뉴로 시즌메뉴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일반메뉴판입니다. 리미니세트메뉴가 있는데요. 피자 + 파스타 혹은 피자 + 스테이크 메뉴가 기본입니다. 그리고 세트메뉴를 주문하게 되면 사이드메뉴 가격이 할인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단품메뉴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저희는 Set A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Set A 메뉴는 씨푸드 국물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식전빵, 에이드 2잔입니다. 가격은 26000원입니다. 에이드는 딸기/자몽/레몬/청포도/패션후르츠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자몽과 패션후르츠로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물과 피클이 있고, 나머지는 휴지나 그릇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피클은 먹을만큼 가져왔습니다. 잠시 있는데, 에이드를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에이드는 청 + 탄산수 + 얼음으로 만든 것인데요.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요즘 저는 패션후르츠에 빠져 있는데요. 생각보다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식전방인데요. 생각보다 큰 빵이더라고요. 그리고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소스가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리미니 식전빵이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고소하면서 깔끔한 맛이 빵만 먹어도 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르곤졸라가 나왔는데요. 이곳은 식전빵도 그렇고 빵들이 꽤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르곤졸라 못하는 집가면 도우가 너무 맛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요. 도우가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맛이 탄탄한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꿀에도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메뉴가 씨푸드 국물 파스타인데요. 이건 정말 특이한 맛이였습니다. 얼추 비쥬얼로 보면 짬뽕과 같은 느낌인데요.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었고, 면은 파스타면입니다. 그런데 일반 짬뽕과 다른게 토마토가 들어간 베이스로 국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시큼한 맛이 있으면서 매콤한 맛이 꽤 특이하면서 맛있더라고요.
게가 한마리 들어가고 홍합과 조개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새우도 들어갔습니다. 먹으면서 심심해서 껍데기 모아봤는데요. 진짜 많이 들어갔네요. ㅋㅋ
음식 다 나오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도 있고, 다른 메뉴도 맛이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범계역 근처에서 피자랑 파스타 먹고 싶으면 리미니로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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