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천현대미술관에 가려고 대공원역에 가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던 중에 던킨도너츠를 봤는데요. 너무 이쁘게 생기고 맛있어 보여서 잠시 들려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대공원역 지점으로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50m 정도 가면 나오게 됩니다.
겨울이고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이런 이쁜 도너츠들에 눈이 가더라고요. 원래는 금정역 내부에 있는 곳에서 먹으려고 했습니다. 도너츠 종류도 엄청 많고 꽉 차있었거든요. 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 매장은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벽을 기준으로 한쪽은 진열대와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반대쪽은 손님들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너츠과 커피를 구매하고 문 밖으로 나가 돌아가서 다른 문으로 들어가야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은 구조였습니다. 독립된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은 6개정도가 있었고, 그렇게 많은 손님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였습니다.
왼쪽에는 도너츠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종류는 꽤 많은 것 같은데요. 이미 많이 나간 상태더라고요. 다양한 종류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대부분 겨울에 맞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나는 도너츠였습니다. 저희는 고민하던 끝에 3종류를 담았습니다.
첫눈엔 레드벨렛(1900원), 원터 리스 츄이스티(1900원), 윈터 후로스티드 (1500원) 이렇게 3개를 담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4500원으로 원래 이 가격이였나? 이런 생각이 들긴 했지만, 뭐 커피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ㅋㅋ
현재 던킨도너츠에서 진행하고 Winter Play 는 초콜렛 브랜드 킷캣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로 아마 킷캣의 초콜렛과 던킨도너츠의 조화로 탄생되는 빵과 커피메뉴가 이벤트 기간동안 판매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밑에 종이에도 자세히 보시면 킷캣 로고가 있습니다. 이 3가지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첫눈엔 레드벨벳 그 다음은 원터 리스 츄이스티였습니다.
특히 첫눈엔 레드벨벳같은 경우에는 빵은 레드벨벳이고, 화이트 초콜렛으로 흰 눈을 표현하였고, 그 위에 마쉬멜로에 설탕을 뿌려서 정말 눈이 온 느낌을 잘 표현하였더라고요. 저는 마쉬멜로도 좋아하고 레드벨벳 케이크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래 던킨 도너츠를 어릴때부터 먹어와서 좋아하는 브랜드이긴한데요. 어릴때 먹었던 맛은 안나긴 하더라고요. 그땐 제가 어려서 그랬는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이였는데 ㅜㅠ
그리고 원터 리스 츄이스티는 베이스가 되는 빵이 먼치킨과 같이 동글동글한 빵으로 이 빵은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초콜렛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미술관을 방문하기 전에 간식으로 먹었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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