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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신동 카페거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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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19. 12. 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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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동 카페거리에 방문했습니다. 분당선 기준으로 망포역과 매탄권선역 사이에 신동이라는 동네가 있는데요. 이곳은 공원과 상가 빌라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카페가 많이 생기게 되면서 카페거리가 조성되었는데요. 그래서 예쁜 카페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카페들 중에서 여자친구가 호노호노라는 카페를 가고 싶다고 해서 호노호노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매탄권선역에서 나와 공원을 따라 신동카페거리로 갔습니다. 걸어서 5분정도 거리입니다. 놀면서 살살 걸어도 금방 도착할 것 같아요. 이곳에는 카페가 너무 많아서 저희가 가려고 하는 카페를 찾기 어려웠어요. 한참을 헤매다가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웬만하면 지도를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 카페들은 건물이 오래되지 않아서 외관이 정말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간판도 나름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기 때문에 한쪽 벽은 트리가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크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이 3개가 있었고, 밖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너무 추워서 외부 테이블은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더라고요.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좁은 내부에 알차게 꾸며져있었습니다. 내부는 정말 괜찮았지만, 테이블이 좀 더 필요해보였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다소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 메뉴는 손글씨로 메뉴판이 있는데요. 호노호노 에이드가 이곳의 시그니쳐메뉴더라고요. 이 메뉴는 패션후르츠  에이드입니다. 가격은 6500원으로 다소 높은 가격입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쿠키와 스콘도 있지만, 가장 주력 메뉴는 에끌레어입니다. 주문대 앞에 이렇게 진열되어 있고, 종류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콘이 맛있어 보였는데, 이날은 이미 많이 먹은 상태라서 패스했어요.

저희는 아메리카노, 호노호노 에이드, 쇼콜라 에끌레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살짝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곳은 작은 카페로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내부가 따뜻하고 사진찍을 것도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메뉴가 나왔는데요. 그릇부터 컵받침까지 정말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새로운 메뉴로 쿠키를 구웠는데, 맛 보라고 주셨습니다. 럭키 ~ 

제가 주문한 호노호노 에이드는 블루베리와 산딸기? 뭐 이런게 들어있고, 패션후르츠가 들어간 에이드입니다. 전체적으로 과일향이 많이 나는 에이드로 단맛도 적절하고 패션후르츠는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더라고요. 특히 씨가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수박씨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수박씨는 씹으면 씁씁한 맛이 나는데, 이 녀석은 정말 고소한 견과류맛이 나더라고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평소 에이드는 그냥 단만에 먹는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 인식을 깨주었네요.

서비스로 주신 쿠키는 일반적인 쿠키맛이였습니다. 안에 이것저것 많이 들었는데, 사실 쿠키는 정말 평범하면서 어려운 메뉴라고 생각해요. 만들기 쉽지만, 특별한 맛을 내기가 어렵죠. 쿠키는 딱 우유랑 먹기 좋은 건강한 쿠키맛이였습니다. 그리고 에끌레드는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저냥 먹을만 하더라고요. 달달한 간식느낌입니다. 저는 이날 호노호노 에이드에 빠져서 다른건 거의 안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나름 느낌있는 사진들이 몇개 있어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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