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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카페 - 홈 연무에서 처음 먹어본 쑥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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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19. 12. 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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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장안구에 있는 홈 연무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날은 행궁동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근처에 이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새로운 카페를 가보고 싶었고,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쑥라떼 맛이 너무 궁금해져서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산책할겸 걸어서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연무동은 주택이 많은 동네로 아주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카페도 골목 주택에 있었습니다. 1층이 카페이고 2층은 주거공간인듯 했어요. 외부는 빨간벽돌을 하얀색으로 칠해서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밖에서 봤을때 통창이 있어서 안쪽이 잘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엔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에 나무로된 가구들을 배치해서 느낌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조명을 배치해서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내부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주택에서 볼 수 있는 반층형 구조로 계단으로 이어져있습니다. 1층에는 1~2명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주방과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화장실과 여러명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는 쑥연유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말차스콘과 단호박스콘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주문할때 한가지 알아두셔야하는게 모카포트를 이용한 아메리카노이기 때문에 일반 카페에서 샷으로 만드는 아메리카노와 맛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스콘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스콘만 따로 테이크아웃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마카롱보다 덜 달고 든든하기 때문에 저도 마카롱보다는 스콘을 선호하긴 합니다. 여기서 먹고 싶은 스콘을 쟁반에 담아가면 커피가 나올때 같이 가져다 주시는데요. 스콘은 살짝 데워서 주셨습니다. 

스콘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 좀 찍어봤어요. 이날은 날씨가 좀 흐렸는데 그래서 더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는 스티커도 만들어서 원하면 가져갈 수 있어서  하나 가져와봤어요. 정말 귀엽죠? ㅋㅋ

주문하고 사진을 찍다보니까 음료가 나왔습니다. 

스콘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다 주시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찍어 먹을 수 있는 잼과 버터를 함께 주셨습니다. 스콘이 살짝 데워져 나왔기 때문에 버터를 발라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더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스콘을 맛만 봤는데, 어느새 여자친구가 다 먹었더라고요. 그만큼 맛있었나봐요... ㅠㅜ

아메리카노같은 경우에는 살짝 연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샷을 진하게 내리고 산미가 있는 커피를 선호하는데요. 살짝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ㅋㅋ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쑥연유라떼인데요. 메뉴판에도 Best가 있는 것을 보니까.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거 같아요. 처음에 봤을때 그냥 우유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까 쑥 가루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거품이 풍부하게 있어서 마셨을때 포근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쑥의 고소하면서 고유의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메뉴중에서 Best 3 안에 들었다고 할 수 있는 맛입니다.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라서 아쉬운데... 나중에 또 쑥연유라떼 먹으러 가야겠어요. 

재방문 의사 100% !! 하지만 멀다는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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