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추석은 평소보다 짧기고 하고 할머니집 보수공사를 하게 되면서 음식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2번이나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어른들이 고스톱을 해서 지는 사람이 치킨 쏘기를 해서, 모두가 맛있게 치킨을 먹게 되었습니다.
치킨은 배달어플을 통해서 페리카나에 주문했습니다. 두마리 세트 치킨과 순살 강정 치킨을 주문했는데요. 명절인데도 생각보다 빠르게 왔습니다.
왼쪽이 두마리세트이고 오른쪽이 순살 강정입니다. 두마리 세트 치킨의 경우 후라이드와 양념이 오는데요. 페리카나 특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요즘은 치킨 브랜드가 워낙 많이 생기고 다양한 맛의 치킨이 있는데요. 페리카나는 브랜드가 오래되고, 그래서 더욱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생일날 친구들 집에 초대하면 빠지지 않는 치킨이 바로 이 녀석이였었는데 ㅋㅋㅋ
기본적으로 두마리 세트의 경우 순살이 아니기 때문에 뼈가 있는 치킨이고요. 닭의 크기도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 그리고 치킨을 먹었을때 냉동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데, 냉동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몇몇 양심없는 치킨집에서는 후라이드 치킨을 양념치킨으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순살 강정 치킨의 경우 순살 치킨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살의 부위가 강정쪽에 더 가까운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확실히 두껍게 들어가있습니다. 아무래도 강정의 맛을 표현하기 위한 것 같은데, 일반 양념, 후라이드 치킨이랑 함께 먹으니까, 차이가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뼈 있는 치킨이 더 맛있었습니다.
강정 치킨의 경우 양념이 살짝 매웠는데요. 못 먹을 정도로 맴진 않았지만, 강정이라고 하면 약간 달달한 양념맛을 기대하게 되는데 ㅋㅋ 그래서인지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페리카나 치킨을 먹어봤는데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야식으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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