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발로바쉬 펜션

제주도 애월 숙소 발로바쉬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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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방문한 발로바쉬 펜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숙소가 있는데요. 저희는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제주도 근처에 꽤 많은 숙소가 있었는데요. 대부분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공급이 많아서 그런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제주도 여행하면서 대부분 1박에 7~8만원으로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발로바쉬 펜션은 3층짜리 단독건물이고 1층의 한쪽은 주인이 거주하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나머지 호실은 에어비앤비로 이용되고 있더라고요. 애월쪽에 있는 숙소로 곽지해수욕장이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고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고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도 쉬웠습니다. 

앞에는 정원이 있고 옛날에는 바베큐장도 이용가능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안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건물이 전체적으로 이쁘게 생겼어요. 

주차장은 엄청 크지 않지만 적당히 있어서 왠만하면 만차가 될 일은 없을거 같아요. 

1층 가운데로 들어가면 이용시 주의사항 같은게 있어요. 숙박업소 허가증도 있어서 불법 숙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엘베는 없어서 계단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내부는 엄청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오래된 건물이라는게 딱 느껴지지만 깔끔해서 좋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호실은 원룸이고 조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베란다도 있고 침대도 퀸사이즈로 있어요. 식기류는 왠만한건 다 있었습니다. 내부도 확실히 깔끔했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실속있는 느낌입니다. 

주방은 가스 대신에 인덕션이 있었고, 옛날에는 가스를 사용했던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전기포트와 싱크대 및 컵도 있고 싱크대 밑에 보면 그릇이나 조리도구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냉장고가 있었고, TV와 에어컨도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가 있고 작은 식탁이 있습니다. 평수는 6~7평정도되는거 같은데 꽤 넓고 공간이 잘 빠져있어서 좋았습니다. 

2일 연박을 했는데 수건도 많이 있었고, 물도 잘 나오고 온수도 정말 잘 나와서 불만이 전혀 없었어요. 완전 대만족! 그리고 오래된 건물이나 잘 관리가 안된 건물은 하수구 냄새가 날 수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이곳은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였어요. 

화장실에는 일반적인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고 치약이랑 비누도 있었습니다. 대신 칫솔은 없어요. 제주도는 대부분 숙소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어서 제주도 갈때는 개인 칫솔을 꼭 챙겨야해요. 

그리고 침대옆에 멀티탭도 있어서 핸드폰 충전하기 좋았어요. 여행갈때 멀티탭이 항상 걱정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멀티탭을 가져가려고 하다가 그냥 놓고 왔는데 부족함 없이 사용했어요. 워치랑 카메라 패드랑 핸드폰까지 하면 하루에 충전할게 꽤 많거든요 ㅋㅋ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화이트톤으로 잘 관리된 숙소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숙소였습니다. 이곳에서 2박을 하였는데, 지내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이 좋았어요.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첫번째로 갔던 숙소인데요. 정말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은 그런곳이였어요. 물론 비싸고 좋은데 많이 있지만, 적당한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만족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