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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협재 삼춘네 | 동네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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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22. 10.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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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발견한 동네 횟집 협재 삼춘네 존맛!

#제주도 #횟집 #협재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 저녁날에 방문한 협재 삼춘네라는 횟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마지막 날은 한림으로 넘어갔고, 한림공원 근처에 있는 쉬멍놀멍이라는 숙소에서 짐을 풀었는데요. 하루종일 재밌게 놀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돈까스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횟집으로 갔어요. 

이곳은 한림공원 정문에서 아주 조금만 가면 있는 횟집으로 협재 삼춘네라는 곳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동네횟집인줄 알았는데.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까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뭔가 현지인 느낌이 많아서 그런지 포스팅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여기는 관광객을 위한 메뉴도 있는데요. 적당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단품메뉴와 간편식사 메뉴가 있는데요. 간편식사 메뉴는 다른 식당이랑 비교했을때 적당한 가격입니다. 확실히 코스정식이 가성비가 있어보였어요. 저희는 A코스 2개와 한치물회를 주문했습니다. 한치물회를 주문하니까 사장님께서 저희 한치물회는 냉동인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정말 괜찮았어요. 양심적인 부분 최고

저희가 방문했을때 저녁시간인데도. 손님이 없었어요. ㅠㅜ 정말 맛있는 곳인데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홍보가 잘 안된 곳은 이런 단점이 ㅠㅜ

주문하면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요. 오징어 젓갈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일반 오징어젓갈이랑 비교했을때 살짝 매콤하면서 더 양념이 강하게 만들어졌는데요. 같이 나오는 전복죽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진짜 어머니 손맛이 여기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오뎅도 특이한데 맛있더라고요.

정말 이 조합은 집에서도 먹고 싶어지는 조합!

가장 처음으로 나온건 광어회였는데요. 처음에는 엄청 얇게 썰어진거 같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까 엄청 쫄깃쫄깃하고 두툼한게 진짜 회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적은 처음이였어요. 사장님께서 저희집 회 맛있어요~ 이러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물회는 밥이랑 함께 나왔어요. 그리고 코스요리는 기본으로 밥이 하나 나오는데요. 그래서 밥이3개가 되었습니다.. ㄷㄷ 물회는 육수를 살얼음으로 얼려서 나왔는데요. 야채도 얇고 길게 썰어져있었고 한치도 엄청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콩가루도 있어서 정말 오리지날 맛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한치가 냉동이고 살얼음이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녹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단품으로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회가 나오고 조금 있다가 해물탕이랑 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고등어는 엄청 큰 고등어는 아니고 중 사이즈였습니다. 간도 적절하고 살도 통통한게 먹을만 했어요. 그리고 해물탕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A코스는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물탕은 제주도에서 먹어봤던 해물탕중에서 가장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사장님 친구들이 생일파티를 하고 있어서 ㅋㅋ 갑자기 전어를 가져다가 주셨어요. 정말 가을전어 맛있는데 이렇게 공짜로 전어까지 가져다주시는 동네맛집의 인정!

상추도 막 계속 가져다주시고 정말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로 많이 가져다주셔서 좋았습니다. 밥을 먹고 나왔는데 다른 가게에는 사람들이 정말 꽉꽉 차있는데.. 좀 아쉽더라고요. 겉모습으로 봐서는 별로 같아보여도 맛있는 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모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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