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아베베 베이커리

제주여행 첫날 방문한 아베베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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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여행 첫날 방문한 아베베 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첫날 찍은 사진이 조금 날라가서.. 사진이 몇개 없어서 글로 풀어볼게요. 🤣

아베베 베이커리는 제주공항에서 아주 아까운데 있어요. 동문시장 끝쪽에 있어서 동문시장을 구경하고 방문해도 상관없고, 큰길을 따라서 바로 아베베 베이커리로 가도 괜찮아요.

이곳은 서울의 다른 도넛집이랑 비교해서 확실히 저렴한 가격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빵들의 가격은 2700원으로 서울에서는 최소 3~4천원정도 받는 빵들인데 가격은 정말 합격이에요.

그리고 맛도 엄청 다양하게 있어요. 👍

우선 도착하면 줄을 서게 되고요.

들어가면 2줄이 있는데 한 줄은 대기 줄이고

한 줄은 주문 줄이에요.

주문 줄에는 한명씩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주문한 빵을 담아서 계산하고 나와요. 그래서 내부가 복잡하지 않고 주문과 계산이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저희는 2명이서 여행 갔고 원래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딱 먹을만큼만 구매했어요.

구매한 도넛은 우도떵콩크림, 한라산감귤, 녹차 이렇게 3가지입니다.
가격은 모두 2700원입니다.

아쉽게도 우도땅콩크림은 사진이 날아갔어요 ㅜㅠ

안에는 땅콩크림이 있고 겉에는 인절미가루에 땅콩이 뿌려져 있었고. 맛도 꽤 괜찮았어요. 평소에 땅콩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어요.

감귤은 위에 귤 말린게 있는데 이건 먹기 좀 그래서 그냥 버렸고요. 아마 장식용이겠죠? ㅋㅋ 그리고 크림에서 상콤한 감귤향이 정말 진하게 나서 한개 먹으면 맛있는데 2개 먹으면 물릴 맛이에요. ㅋㅋ

그리고 녹차맛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녹차크림이였습니다. 빵에는 녹차가루가 뿌려져 있었어요.

다른곳이랑 비슷하게 크림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고. 도넛을 대부분 기름에 튀겨서 만들기 때문에 느끼할 수 있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한라산감귤에는 찹쌀떡과 팥앙금이 조금 들어가는데요.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거 같아요.

대식가였으면 정말 많이 사서 먹고 싶은데..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도 없고..
여기는 제주도 사람도 자주 먹을 거 같더라고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른맛도 먹어보고 싶어요  종류가 정말 많았거든요. 한 15~20개정도 되는거 같아요.

선물용으로 사는것도 좋아보였어요.

저희는 구매하고 먹고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는데 냉장고에 넣어서 먹으니까 크림이 살짝 딱딱해지기 때문에 먹기전에 미리 꺼내놓은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