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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고기 | 올소올소 | 소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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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20. 4. 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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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고기 | 올소올소 | 소갈비살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역에 있는 올소올소를 다녀왔습니다. 올소올소는 가성비 좋은 메뉴로 인기가 있는 고기집인데요. 소고기가 메인이긴 하지만, 소고기 외에 삼겹살이나 껍데기와 같은 메뉴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올소올소는 수원역 10번 출구나 9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데요. 이곳은 술집과 음식점이 꽤 많은 곳이고 그래서 거리가 조금 그렇긴합니다. 반대쪽에 있는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사뭇다른 분위기입니다. 

이곳은 1 + 1 이라는 키워드로 유명한 곳인데요. 300g 을 주문하면 600g 이 나오는 곳입니다. ㅋㅋ 그래서 회식이나 단체로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방문합니다. 적당히 주문해도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남은 고기는 포장해서 가져가기도 합니다. 

150g 기준을 1인분으로 4인분은 600g 이지만 4인분을 주문하면 600g이 더 나와서 총 1.2kg 이 됩니다. 그래서 정말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혜자스럽다고 고기 질이 나쁘다고 의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저녁시간에 확실히 손님이 없었고, 손님이 와도 가능하면 붙어 있는 자리로 안내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거리두기를 위해서 ㅋㅋ 저희는 칸막이가 있는 자리 가장 구석진 곳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있고 저희는 커플2 세트를 주문했고 양념소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야채가 나오는데요. 상추에 양념장은 처음보네요. ㅋㅋ 그리고 이곳은 마늘을 구울 수 있게 센스있게 미리 통에 기름을 넣어주셨어요. (최고)

나머지 반찬들입니다. 약간 밥반찬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고기를 먹을때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이 양파입니다. 

제가 따로 셀프바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셀프바에 가시면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무제한으로 가져다가 드실 수 있습니다. 

주문하고 저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고, 그 사이에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는 양념소갈비살이고요. 양념은 기본적인 간장양념입니다. 숙성이 오래된 고기는 아니기 때문에 먹을때 엄청 달거나 짜다는 느낌을 전혀 없고 소갈비살의 쫄깃쫄깃한 식감만 느낄 수 있습니다.

불판은 실석쇠이기 때문에 양념이 쉽게 묻어서 잘 타는데요. 양념고기를 살살 돌려주면서 익히면 탄게 고기에 묻지 않고 잘 구울 수 있습니다.

다 구운 고기는 이렇게 옆으로 빼놨어요. 화력이 좋고 일반 숯보다 더 단단한 숯을 사용해서 오래동안 뜨겁게 열기를 유지해주더라고요. 그리고 다 먹고 고기를 구워도 금방 구워져서 좋았습니다.

고기는 일반적인 소갈비살의 쫄깃함이 살아있고, 가격이 착하다고 싼 고기는 절대 아니였어요. 잡내도 없었고, 기름만 많은 부위가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고기를 저렴하게 구해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어느정도 고기를 먹고 물냉면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냉면은 후식 냉면은 따로 없고 기본 냉면만 있고 가격은 5000원이였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반반 나눠 먹었어요. 둘다 대식가가 아니기 때문에 ㅋ.ㅋ

냉면은 일반적인 고기집에서 먹을 수 있는 냉면 맛이였습니다. 그런데 살짝 냉면면의 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올라왔습니다. 냉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향기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약간 거부감이 생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살비살은 확실히 냉면이랑 궁합이 좋았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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