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 정지영커피로스터즈 | 플랫화이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행궁동에 있는 카페 정지영커피로스터즈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수원에서 꽤 유명한 카페인데요. 망포에 1곳 행궁동에 1곳, 화홍문에 1곳, 남문에 1곳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원래 이곳은 이전부터 가고 싶었는데요. 항상 갈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발걸음을 돌리곤 했는데요.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이곳은 마치 70년대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느낌의 건물을 카페로 탈바꿈시킨 곳인데요. 뭔가 응팔의 느낌이 ㅋㅋ 오래된 벽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이곳의 매력을 더 살려주는 것 같네요.
1층에 통유리로 된 문에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문을 하게 됩니다.
살짝 찢어진듯 낡은 종이로 된 메뉴판과 부식된 메뉴판이 느낌을 더해주네요. 이곳은 메뉴가 매우 저렴한 편인데요. 아메리카노가 4000원, 플랫화이트가 4500원, 바닐라라떼가 5500원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코코넛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코코넛 라떼가 나왔다고 하던데, ㅋㅋㅋ
저희는 플랫화이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안에서 화성을 보는 느낌 .. 너무 좋네요.
카페 내부는 오래된 건물의 인테리어를 최대한 살리면서 개성을 강조했습니다. 거칠지만 따뜻한 느낌이 정말 좋네요.
저희가 주문한 커피입니다. 왼쪽이 플랫화이트, 오른쪽이 바닐라라떼입니다.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원두에서 느껴지는 맛이 묵직하면서도 깊은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바닐라라떼는 일반적인 바닐라시럽이 들어간 라떼입니다. 사실 아직 시럽맛을 깊게 이해하고 있지는 않아서 ㅋㅋ 그냥 싸구려 시럽, 고급 시럽정도 차이는 알겠더라고요.
요즘 플랫화이트에 빠져서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이곳 플랫화이트도 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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