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역에 있는 롤링파스타에 다녀왔습니다. 롤링파스타는 백대표님의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알고 매우 기대하면서 방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를 먹어보고 솔직히 느낌점을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낌점이니 뭐 입맛은 누구나 다를 수 있으니까요.
수원역 롤링파스타는 꽤 최근에 생긴 음식점인데요. 이곳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프렌차이즈가 입점을 하고 또 그만큼 많이 빠져나가는데요. 정말 맛이 좋지 못하면 꽤 많은 음식점들이 폐업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원래 카페가 있던 자리인데요. 이제는 롤링파스타가 되었네요. 밖에서 봤을때 꽤 고급진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가격이 정말 착하더라고요. 그리고 와인을 한잔으로 팔기도 했습니다. 딱 전체적인 느낌이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파스타를 먹고 싶다 할때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원역에는 학생들도 꽤 많이 있긴 하죠. 확실히 컨셉이 확인한 느낌의 파스타집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왠지 모를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살짝 무거운 톤과 우드, 화이트를 잘 조화해서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금하고 나쁘지 않은 인테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확실히 양식을 판매하는 느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판도 꽤 신경을 쓴 느낌입니다.
메뉴 내부는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놀랐던 점은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매드포갈릭이나 아웃백만 가도 이거에 2배정도의 가격을 주고 파스타나 피자를 먹게 되는데요. 이곳은 확실히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지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는 Best가 붙어 있는, 간장 치킨 파스타를 주문했고, 여자친구는 해물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6000원, 7500원입니다. 아무래도 해물이 들어간 파스타가 가격이 조금 더 비싸네요. 이 가격에 맛이 평타라도 해준다면 꽤 인기가 있을만한 파스타 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셀프바가 있었습니다. 물과 포크 나이프 접시가 있고, 피클을 먹을만큼 담아갈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딱 느낌이 리미니랑 비슷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꽤 빠른 시간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파스타 치고는 꽤 빠르게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간장 치킨 파스타입니다. 재료는 치킨, 버섯이 메인 재료입니다. 나머지 야채가 조금 들어가고 마무리로 치즈가루를 뿌졌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플레이팅이네요. ㅋㅋ 맛은 딱 6000원짜리 파스타였습니다. 찜닭에 파스타면을 넣어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많이 있는데, 깊은 맛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닭고기 상태가 살짝 좀 그랬습니다. 잡내도 나고요.
그래서 몇 번 먹다가 도저히 먹지 못하겠어서 남겼습니다. 왜 이 메뉴에 Best가 있는지 잘 모르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뒤에 있던 테이블의 손님들도 간장 치킨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맛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방문한 음식점에 첫 메뉴가 맛이 없어서 조금 많이 실망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문한 해물 토마토 파스타는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최소한 남길정도는 아니였어요.
해물로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소스는 토마토 소스인데요. 엄청 고급스러운 풍미가 느껴지는 그런 느낌은 아니였고, 시판 소스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해물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물이 상태가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왜 닭고기가 상태가 맛이 간건지...
확실히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파스타라 호불호가 별로 없을 것 같고, 맛도 어느정도 중간은 가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이곳을 평가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파스타 먹는 느낌을 느끼고 싶을때, 가면 좋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끼리, 혹은 대학 친구끼리 주머니 사정이 어려울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소개팅이나 입맛이 고급인 분들은 절대 ... 비추 ..
저는 입이 고급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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