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다가 갑자기 31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저도 이제 좀 괜찮아지나보다 싶다가 다시 경각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대구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31번 확진자는 61세 한국인 여성으로 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도 없고, 해외여행력도 없는 상황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데요.
이 확진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되어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2월 7일부터 17일까지 새로난 한방병원에 입원하였고, 입원하는 동안에도 다양한 경로로 움직이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했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2월 6일 교통사고로 다음날인 7일부터 입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원 전날에는 직장인 C클럽에 출근하였다고 합니다. 7일부터 입원을 하였지만, 다양한 경로로 이동을 하였는데요.
9일과 16일은 남구 교회 (신천지 대구교회) 에서 2시간씩 예배에 참여했고, 이때 같이 엘레베이터에 탄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예식이 많은 호텔뷔폐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감염된 환자가 꽤 많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교회와 호텔 모두 소독작업을 하고 폐쇄조치된 상태입니다.
또 인근 마트나 백화점도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택시를 자주 이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31번 확진자로 인해 감연된 환자 중에 1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한다고 하네요. 그로인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으면서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대구 확진자로 인해서 다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해외 방문을 자제하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을 막는게 가장 우선 되어야하고, 지역사회에 전파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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