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부동산의 기초 - 공공분양, 민간분양

요즘 서울 집값이 정말 많이 오르면서 청약통장이 무색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청약통장이 있어야지만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약통장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지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통장이란?

아파트 분양 자격을 위해 가입하는 통장입니다. 옛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공공분양, 민간분양, 혹은 분양 받은 아파트에 따라 다양한 청약통장이 존재했는데요. 요즘은 주택청약 종합저축이 생기면서 하나의 청약통장만으로 모든 청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청약통장은 매달 1회 일정금액을 납입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납입하는 금액과 납입한 횟수에 따라 가점이 붙게 되어있고, 이 가점은 향후 아파트 청약을 받는데 중요한 점수가 됩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은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등 일반시중 은행을 통해서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최소 납입 금액은 2만원이고, 최대 5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이때 금액은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지만, 1회 인정금액은 10만원까지만 인정이 됩니다. 따라서 은행에서 가입할때 최소 10만원은 넣으라고 추천해주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청약통장에 매달 일정금액을 납입을 하게 되면 납입한 금액과 횟수에 따라 가산점이 붙는다고 했죠?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가선점이 붙고 1순위가 되기 위한 조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청약을 통해서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이 있습니다. 각각 종류에 따라 가점도 달라지고 한 종류에서도 다양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각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공분양

공공분양은 국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LH, SH와 같은 곳에서 아파트를 만들고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등본상 세대주로 분리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대주를 포함한 모든 세대구성원이 무주택자인 경우에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1순위가 되기 위해서 수도권의 경우 1년이 경과되어야 하고, 12회 이상 납부해야합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경우 6개월이 경과되어야 하고, 6회 이상 납부해야합니다. 또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2년이상 24회 이상 납부해야 청약이 가능하게 됩니다. 

민간분양 

민간분양은 국가가 아닌 기업이나 개인이 아파트를 만들고 분양하는 형태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건설사들이 대부분 아파트를 만들고 분양을 하게 됩니다. 민간분양의 경우 공공분양에 비해 청약자격을 얻기 간단한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민간분양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민간분양의 경우 세대주와 상관없이 세대구성원의 자격으로 신청이 가능한데요. 청약조정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는 제외입니다. 이 경우 세대주라는 조건을 만족해야합니다. 민간분양의 1순위 조건은 공공분양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1년, 12회, 수도권이 아닌 지역 6개월, 6회, 투기과열지구 2년, 24회입니다.  

그리고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에 일정금액 이상 있어야합니다. 이때 지역에 따라 예치금이 달라지는데요. 아래와 같이 해당 금액이상이 예치가 되어있어야합니다. 

구분	서울 / 부산	광역시	그 밖의 지역
전용면적 85$$m^2$$ 이하	300만원	250만원	200만원
전용면적 102$$m^2$$ 이하	600만원	400만원	300만원
전용면적 135$$m^2$$ 이하	1,000만원	700만원	400만원
모든 면적	1,500만원	1,000만원	500만원

 

만약에 청약에 대한 조건을 만족하였다면, 인터넷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때 1순위 조건을 제외하고 다양한 선정 기준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서 점수가 계산이 되게 됩니다. 청약기간,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와 같은 조건을 가지고 점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또 공공분양이나 민간분양에 일부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공급이 있는데요. 특별공급의 종류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가구, 생애최초 주택구입, 외국인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분들에게 일정 비율로 특별공급이 이루어지고 있고, 특별공급의 경우 일반분양과 다르게 해당 비율안에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청약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