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요즘 집을 보러다니면서 성남쪽이 재개발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흔히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되는 지역은 투자가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해서 대충 알고 있었지, 자세한 내용은 몰랐는데요. 그래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재개발은 다시 개발한다는 뜻으로, 여기서 개발에 포함되는 범위는 도시 전체를 포함한 범위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시를 만들게 되면 상수도, 하수도, 전기, 도로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설계가 됩니다. 그리고 매년 바뀌는 법에 따라서 이런 시설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보수되는데요.
너무 오래된 지역의 경우 이미 해당 시설들이 노후화되어 있고, 일부만 고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기반시설부터 정비를 다시 하여 새롭게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성남에는 낙후된 지역이 많이 있고, 도로가 좁아서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그런 동네가 많이 있는데요. 이런 동네를 완전히 밀고, 새롭게 만드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따라서 재개발의 경우 공공사업의 성격을 갖고 있고, 이때 많은 설계사와 건설사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재건축은 다시 건축을 한다는 뜻으로 기존에 있던 주택을 새롭게 짓는다는 뜻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공공시설인 상하수도나 도로는 그대로 사용하고, 일부분의 주택만 새롭게 다시 만드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 경우 재개발에 비해서 범위가 작고 단기간에 마무리가 됩니다.
요즘 수원 영통에서 노후된 아파트를 재건축한다는 뉴스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재건축을 하기 위해서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 4/5 이상, 각 동별로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재건축으로 집값이 오르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죠.
마지막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의 보상금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하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 부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으니까요. 재개발의 경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상금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재건축의 경우 시장가격을 반영하여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공시지가는 상대적으로 시장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재건축의 경우 보상금이나 분양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데요. 해당 위치가 앞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분양권으로 받는 것이 이득이겠죠? 일반적으로 재건축의 경우 분양을 받으면 해당 아파트의 시세가 기존의 가격보다 많이 오르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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