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종원 음식점 중에 하나인 홍콩반점에 방문했습니다. 이날은 여자친구가 홍콩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곳에 대해 딱히 기억에 남는건 차가면뿐이라서 .. ㅋㅋ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안양역에 있는 홍콩반점이고 2층에 있습니다. 이곳은 워낙 상권이 잘 조성되어 있고, 손님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조금 늦게 3시 3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그때도 손님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한게 올라가는 계단에 메뉴판이 있더라고요.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 혹은 메뉴 가격이 궁금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도 음식점 들어가기전에 메뉴를 미리 알 수 있으면 참고하고 방문할지 말지 결정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리고 내부에는 이렇게 중국느낌이 나는 메뉴판이 있고, 홍콩반점의 특징인 테이블에 메뉴 스티커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건 처음봤는데, 지점마다 맛 차이가 있는 경우 알려 주세요! 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홍콩반점을 자주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맛 차이를 구분할 기준이 없어서 패스입니다. ㅋㅋ
저희는 쟁반짜장과 탕수육(소) 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12,000원이랑 11,000원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특이하게 천원을 추가하면 탕수육(중) 으로 바꿔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희에게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탕수육(소)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쟁반짜장의 경우 기본이 매운맛이고 안매운 맛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쟁반짜장의 경우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탕수육(소) 도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역시 백종원 음식점들은 가성비는 좋은 것 같아요.
쟁반짜장은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운 맛을 위해서 말린고추가 들어가는데 외국 고추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특이한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데 중국식 식재료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는 이곳에서 처음 쟁반짜장을 먹어봤는데요. 인위적인 불맛이 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적당한 불맛은 좋을 수 있지만 억지로 만든 불맛은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억지로 만든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매운 것은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 새우가 생생해서 좋았습니다. 다소 인위적인 불맛만 제외하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쟁반짜장이였습니다.
탕수육은 가격이 11,000원인데 꽤 많이 나왔습니다. 저번에 마라탕 먹으러 갔을때 꿔바로우 9,000원에 6조각 나오던거 생각하면 정말 이곳은 혜자네요. 탕수육도 맛있고, 소스도 아주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소스라서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역시 백종원 음식점은 대중적이라서 쉽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둘이서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먹으면 대충 이정도 가격이 나오고 조금 좋은데 가면 3만원정도 나오는데요. 맛도 괜찮고 양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은 홍콩반점 아주 괜춘하네요. 아 근데 불향은 원래 이런건가 ... 다른 지점도 방문해보고 비교해봐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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