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 라떼킹에서 먹은 한라봉 라떼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천에서 점심을 먹고 동물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비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동물원은 보류하고 카페로 갔습니다. (결국 비는 그치고 다시 동물원에 가긴 했어요. ㅋㅋ)

근처 카페를 찾아보던 중 라떼킹이라는 카페가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국내 프렌차이즈더라고요. 라떼가 주력 메뉴이고 다양한 종류의 라떼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이디야도 있었는데요. 인테리어가 정말 들어가고 싶게 생겼더라고요. 

타이거밀크버블티부터 라떼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1리터 커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리터면 정말 많은데요. 가격은 그만큼 비싸요. 리터 커피의 대명사인 더 리터에 비하면 정말 비싼 가격이지만 홀에서 먹을 수 있고, 카페에 오랜시간 있을 예정인데, 눈치가 보인다는 분들은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은 라떼 전문 카페인만큼 다양한 라떼를 판매중입니다. 그리고 라떼 가격도 생각보다 준수했습니다. 

저는 한라봉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5,300원이고 한라봉 라떼의 경우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일부 메뉴는 아이스만 가능하거나 뜨겁게만 가능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한라봉 라떼의 경우 실제 한라봉이 들어가는 라떼더라고요. 가장 아래 한라봉이 가라앉아 있고, 한라봉을 이용한 원액을 라떼에 섞어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커피가 들어가지 않고 우유랑 밀크티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한라봉이 들어가는건지 귤이 들어가는건지 오렌지가 들어가는건지 알수있는 방법은 없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설마 한라봉이겠죠?

맛은 아주아주 괜찮았습니다. 아주 달지도 않고 부드럽고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라떼였습니다. 다음에 더 신선한 메뉴도 도전해볼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로 3,800원입니다. 카페라떼는 그렇게 특이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아주 부드러운 맛이였습니다. 이곳은 밀크티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라떼가 전부 부드럽고 목넘김이 아주 좋더라고요. 평소 라떼라고 하면 바닐라 라떼만 주구장창 먹어봤는데, 라떼킹에 와서 새로운 메뉴도 먹어보고 아주 좋았습니다. 

아직은 전국적으로 매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서울을 중심으로 매장이 있더라고요. 저희 동네에도 하나 생기면 좋을텐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