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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행리단길 괜찮은 카페 - 오, 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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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19. 9.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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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리단길을 놀라 갔다가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괜찮은 카페를 찾아 다녀봤습니다. 행리단길에는 유명한 카페가 많은데요. 평소에 마카롱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선택으로 오, 카롱이라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오, 카롱은 수원화성에서 행리단길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관도 깔끔하게 생겨서 바로 눈길이 가는 곳이였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인스타용 사진 찍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부에 테이블이 많이 없다는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50% 이상이 마카롱만 포장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카롱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크기나 맛에 비해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더라고요.

마카롱 하나 하나가 정말 이쁘고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이였습니다. 저희는 마카롱 3종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커피 메뉴가 딱 4가지로 아아,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하트꼬끄라떼가 있고 가격은 각각 3500원, 4000원, 4000원, 4500원입니다. 마카롱 3개까지 합쳐서 15,000원이 나왔습니다. 

테이블은 총 4개가 있었고, 저희는 창가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왼쪽 가루가 있는 것은 인절미 마카롱이고, 초록색은 말차, 흰색은 우유맛입니다. 

말차 마카롱의 경우 꼬끄는 녹차 베이스와 초코 베이스를 반반 섞어서 꼬끄를 만들었고요. 안쪽에는 진한 말차가루를 이용한 필링이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차맛이 정말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느끼하다거나 텁텁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우유맛 마카롱은 흰색과 파란색을 이용해서 꼬끄를 만들었습니다. 말차 마카롱과 마찬가지로 반반 섞어서 너무 한쪽으로 맛이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한 섬세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필링은 부드러운 생크림맛과 우유맛 사이의 오묘한 맛이 났는데,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사진에 보면 연유같은게 있는데요. 아마 필링 가운데 채워 넣은 것 같았는데, 이게 너무 달고 끈적끈적해서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절미 마카롱은 인절미 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꼬끄 베이스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정말 제대로 인절미를 마카롱화시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루도 인절미 만들때 사용한 가루고 필링도 고소한 맛이 강해서 아주 특색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취미로 마카롱을 만드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2500원~3000원 사이로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괜찮아보더라고요. 그리고 크기도 뚱카롱정도 크기라서 가성비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날은 사장님 지인분들이 카페에 있으셔서 시끄러워서 죄송하다며 아주 아주 귀여운 쿠키를 주셨습니다. 쿠키는 초코쿠키고 안에 견과류같은 것은 없는 그냥 촉촉한 쿠키였습니다. 그리고 초콜렛으로 눈을 만든 센스 ㅋㅋ 아주 귀여웠서요.

마카롱은 정말 정말 맛있었고, 서비스도 좋았고, 특히 바닐라라떼는 정말 정말 정말 레알 맛있었습니다. 이정도 바닐라라떼가 4000원이라는게 왠만한 카페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할 것 같네요. 

카페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렸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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