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리단길을 놀러간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행리단길에 놀러 갔었는데요. 돌아다니다보니까 수원 화성행궁이 야간개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밤이 되면서 한번 놀러가봤습니다. 화성행궁은 옛 정조대왕시절 청와대와 같은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행궁동을 중심으로 성벽이 둘러쌓여 있고, 그 안에 행궁이 있습니다. 곳곳에 과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요. 요즘은 야간개장을 하면서 이쁘게 잘 꾸며놓아서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수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장안동쪽으로 가면 화서문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행리단길을 가는데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그리고 많은 버스들이 운행하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에는 일반주택가였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이쁜 카페들이 생기면서 행리단길이 생기고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성곽을 돌면서 옛스러운 아름다움과 자연이 잘 어울어져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이쁜 카페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곳입니다.
행리단길을 돌아다니면서 골목골목이 정말 이쁘기 때문에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리단길 역시 다른 골목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골목이 있고, 관광객들이 다닐 수 있는 골목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골목은 피해서 다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리단길에서 나와서 화성행궁으로 가는길에 이런 덩쿨로 된 터널과 조명이 있는데요. 밤에는 불이 켜지고 정말 이쁘더라고요. 저희는 오전에는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고 저녁에 다시 화성행궁으로 갔습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올해는 9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6시부터 9시까지 운영을 하고 금, 토요일은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야간개장을 하기 전 시간에는 딱히 입장료를 내지 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간개장에는 입장료가 존재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군인 1,000원 초등학생 700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을 통해서 수원시를 친추하고 친추된 카카오톡 화면을 보여주면 그냥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이 이렇게 입장하고 저희도 카카오톡으로 입장했습니다. 또 한복 복장으로 방문하면 무료라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한복을 입고 오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내부는 꽤 크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복잡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연극을 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저녁시간에 맞춰 인형극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입장료는 별도입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온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행궁 말고 성벽까지 조명이 연결되어 있고 팔달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어두워서 위험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화성행궁 말고도 행리단길도 밤에 산책하기 정말 좋은 것 같더라고요. 이제 밤에 시원한 바람도 불고 하니 화성행궁으로 산책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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