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산 | 고래사어묵 | 집에서

먹기

by 심개의 개발노트 2020. 7. 30. 13:13

본문

반응형

부산 고래사어묵 집에서 즐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래사어묵면을 먹어봤습니다. 고래사 어묵은 부산 부전시장에 유명한 어묵집입니다. 1963년부터 지금까지 어묵 외길을 걸어온 달인? ㅋㅋ 지금은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넷으로 주문만 하면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어묵과 함께 이것저것 주문을 해봤는데요. 

어묵으로 만든 면요리도 있더라고요. 고래사 어묵면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어묵으로 만든면 요리는 옛날부터 있긴 했지만, 어묵만 전문으로 만드는 곳에서 만든 어묵면은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가격은 인터넷으로 1봉지에 6000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6000원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뭐 특별하니까. 

한봉지에 1인분이고요. 마트에 가면 레트로 우동, 레트로 칼국수 이런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어묵이 들어간 우동이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면이 정말 이상하더라고요. 

일단 어묵면, 어묵 4개 그리고 분말스프와 계란블럭 참기름이 들어 있었습니다.

면이 딱 붙어 있어서 뭔지.. 그랬는데 자세히 보니까 이것도 어묵이더라고요. ㅋㅋ 어묵을 면처럼 길게 뽑은거죠.

그리고 어묵 4덩어리가 있습니다. 면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넣은 것 같아요.

그리고 분말스프입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 분말스프는 라면에 있는 분말스프랑 완전 다른 스프입니다. 

그리고 참기름 ㅋㅋ

 

뒤에는 조리방법이 있는데요. 이게 정말 중요해요. 저는 대충 안보고 만들었더니 살짝 망하긴 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이렇게 드세요.

우선 찬물에 분말스프와 면 어묵을 넣어야해요. 정확히 하면 스프를 먼저 넣고 충분히 물에 풀어준 다음에 면이랑 어묵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분말스프에 약간 전분성분이 있어요. 

중국음식에 울면?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찬물에 스프를 풀어서 끓이지 않으면 전분이 뭉쳐요.

이런 계란블럭이고

이게 분말스프입니다. 

저는 물을 먼저 올리고 재료를 준비하는게 평소 습관이라서 그렇게 했는데.. 분말이 뭉치더라고요.

일단 물을 올리고 이렇게 재료를 준비해줬어요.

끓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갈색 덩어리가 보일껀데요. 이게 분말스프가 뭉쳐서 그런거예요. ㅜㅠ

아... 덩어리들... 

 

저는 개인적으로 후추를 좋아해서 후추를 조금 뿌려서 먹어봤어요. ㅋㅋ 맛은 정말 최고!

면의 식감이 다르니까,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어묵이 정말 깨끗하고 고소하고 일반 면 요리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이 흰색 어묵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먹다보면 이렇게 전분이 뭉쳐서 덩어리가 생긴게 있는데요. 보일때마다 풀어서 먹었어요. 이게 분말스프이기 때문에 엄청 짜요. 저거 그냥 먹으면 짜서 ㅋㅋ 풀어줘야해요. 

다음에 다시 조리할 기회가 있으면 정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 라면보다 훨씬 맛있고 국물도 계속 땡기더라고요. 좀 비싼감은 있긴 하지만 ㅋㅋ

라면 5봉이면 이거 한봉 ㅋㅋㅋ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