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에 새로 생긴 돈까스집 경양카츠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행궁동에 새로 생긴 돈까스집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5월에 오픈했고, 체인점입니다. 연남동이나 익선동처럼 핫한 곳에 생기는 돈까스집인데요. 일본식 돈까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행궁동에 오픈한 지점은 화서문에서 쭉 직진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택을 식당으로 바꾼 곳인데요. 1층은 돈까스를 판매하고 2층은 다른 카페가 있습니다.
흰색 건물이고 대문을 개조해서 입구로 만들었습니다.
입구 앞에는 입간판이 있고, 메뉴들 사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등심카츠, 안심카츠, 치즈카츠가 있고, 특이한 메뉴로 족발카츠와 수육카츠도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이미 손님이 많았고, 대기줄도 있었습니다.
따로 명단을 적지 않았고, 그냥 줄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입구 앞에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안심카츠와 등심카츠를 먹기로 했어요. 점심시간이여서 손님이 많았고, 10분정도 기다렸어요.
내부는 2인석과 4인석이 있고, 테이블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종업원분들도 꽤 있었지만, 순환이 잘 안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막 오픈한 곳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테이블에는 물과 돈까스소스, 간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미리 정했듯이 안심과 등심을 주문했고, 콜라를 하나 주문했어요. 이날은 너무 더워서 탄산이 땡기더라고요.
가장 먼저 주문한 콜라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밖에서도 조금 기다렸는데, 음식을 주문하고 난 후에도 좀 많이 기다렸어요.
여자친구가 주문한 등심이 먼저 나왔습니다. 구성은 안심과 등심 모두 같고 카츠만 바뀝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안심이 나왔어요.
한쪽 그릇에 겨자와 깨, 레몬, 갈치속젓이 있어요.
그리고 국수와 샐러드가 있습니다. 제 샐러드에는 드레싱을 뿌리는 것을 까먹었나봐요,,,
국수는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부추무침과 백김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밥에는 계란이 올라가 있습니다.
반찬이랑 국수 밥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돈까스 이야기를 해보면 등심입니다.
8조각이고 다른 돈까스집에 비해서 크기가 좀 작았습니다. 그리고 고기잡내가 좀 났어요..
그리고 뻑뻑했습니다. 아까 문 앞에서 본 그림이랑 전혀 다른 음식이 나왔어요.. 쩝.. 실망,,
그리고 안심입니다. 안심은 등심에 비해서 상태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서울 유명한 돈까스집에 비하면 한참 멀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돈까스 가운데 붉은빛이 나는 것이 미오글로빈이라고 신선한 고기에서 보이는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살짝살짝 보이긴 합니다.
고기가 신선하지 않은 건 아닌데 제가 먹어본 결과 많이 익힌 느낌입니다.
안심은 그래도 잡내는 없더라고요. 등심부위가 아무래도 기름기가 있는 부분이라서 상태가 않좋으면 잡내가 나긴하죠..
등심카츠 13900원 아님카츠 12900원으로 다른 돈까스집이랑 비슷한 가격이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맛과 양이였어요.
돈까스는 히케가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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