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학교 동기들을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가 강남역 모던통닭이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꽤 인기가 있는 치킨집인 것 같았어요. 지점도 여러개이고 근처에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역사점인데요.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면 나오게 됩니다. 강남역이랑 위치도 가까워서 친구들이랑 약속 잡기 괜찮은 곳 같더라고요. 그리고 매장 밖에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야외 테이블에 앉았고요. 밤에는 좀 쌀쌀하더라고요.
이곳은 치킨말고도 피자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치킨만 3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빠네치킨과 계새치킨, 크리미어니언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계새치킨은 제가 늦어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요. 치킨위에 새우가 올라가고 치즈를 뿌려고 직원분이 직접오셔서 토치로 치즈를 녹여주시더라고요. 옆 테이블에서 하는걸 지켜봤어요. ㅎ
다음으로 주문한건 빠네치킨인데요. 크림소스로 만들어진 빠네와 빠네 내부의 빵을 이쁘게 손질해서 살짝 구워서 한쪽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치킨이 나오는데요. 치킨에는 매콤한 로제소스가 깔려 있어서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고 치킨만 먹을 수 있어요. 소스는 살짝 매웠어요. 매운 치킨은 살짝 별로라서 소스는 거의 아무도 안먹더라고요.
빠네는 크림소스와 베이컨이 많이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식으니까 살짝 느끼함이 올라오더라고요. 술안주로 먹기에는 살짝 부담감이 있었어요. 사진은 정말 이쁘게 나와서 주문해봤는데 이건 여자친구랑 치킨 먹고 싶을때 먹으면 딱 좋은 메뉴 같았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 다음으로 주문한 크리미어니언치킨인데요. 크림소스와 양파를 얇게 썰어서 치킨 위에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데코로 아몬드 슬라이스와 파슬리가 뿌려져 있는데요. 소스 자체에 큰 맛이 없었어요. 그니까 맛이 없다는게 아무 맛도 안난다 이런 뜻인데요. 옛날 BBQ 양파닭이 생각나는 맛이였습니다.
이 곳의 치킨은 매우 바삭하고 한입에 들어가기 딱 좋은 사이즈라서 맥주 안주로 딱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사이다를 마셨습니다. ) 딱 회사 끝나고 3~4명이 치맥하기 딱 좋은 곳 같더라고요.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소식 저런 소식 들으면서 맛있게 치킨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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