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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오리지날 중국집 차이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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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20. 4.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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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수원역에 있는 중국집인 차이나당을 다녀왔습니다. 차이나당은 중국식 호프집이라는 특색있는 컨셉을 갖고 있는 중식당인데요. 낮에는 식사류가 많이 판매가 되고 밤에는 맥주와 함께 안주가 많이 판매가 됩니다. 물론 저녁에도 식사류가 많이 판매가 됩니다. 이곳은 처음 생겼을때 정말 인기가 많은 집이였는데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워낙 없다보니 저희가 방문했을때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고요.

이곳은 가성비가 정말 정말 좋은곳인데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맛있어서 정말 자주 가던 곳인데요. 어쩌다보니 처음으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ㅋㅋ

매장은 꽤 크고 자리도 많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중국집 느낌이 정말 많이 나고요. 이곳에는 중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메뉴판이 이렇게 있는데요. 참 투박하긴 하네요. ㅋㅋㅋ 하지만 이곳은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라는 것! 

흔히 보이는 중국집에서 보기 어려운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버섯튀김이나 등심튀김 같은 것들도 있어요. 메뉴판 사진을 자세하게 찍어놨으니까. 천천히 보세요. :D

지금까지 먹어본 메뉴로 짜장면, 마라탕면, 홍합짬뽕, 어향가지, 버섯튀김, 유린기를 먹어봤는데요. 짜장면을 제외하고 나머지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짜장면은 뭔가,,, 부족한 맛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짜장면은 중국분들보다는 한국분이 더 잘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하지만 가격이 4000원이라는거... 정말 킹성비...

기본 반찬들은 단무지와 자차이가 나왔습니다. 

이날은 홍합짬봉과 어향가지(소)와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홍합짬뽕은 가격이 5000원이고, 어향가지는 8000원입니다. 콜라는 2000원으로 총 15000원이 나왔습니다. 정말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짬뽕은 칼칼한 국물과 해산물과 야채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 퀄리티에 5000원이라니... (박수)

면은 일반 중식면이라서 크게 특이한게 없지만 국물이 계속 땡기는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많이 주문해서 먹었던 메뉴가 바로 어향가지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가지튀김에 매콤한 탕수육 소스를 넣은 것인데요.

통통한 가지를 바로 튀겨서 튀김이 살아있고, 매콤하면서 달콤한 소스와 야채가 어울어져서 입맛을 돌게 만들어주는데요. 가지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음식입니다. 이곳의 튀김들은 투박하지만 바삭바삭한 식감이 정말 좋아서 맥주안주로도 최고인 음식입니다. 

차이나당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중국집인데요.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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