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기 스토어에서 구매한 인센스 주관적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인센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인센스가 뭐냐.. 인센스는 쉽게 말하면 향초입니다. 절이나 제사 지낼때 사용하는 그런 향입니다. 효리네 민박 뭐 이런 곳에서 사용하면서 국내에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번 후기는 인센스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 입장에서 적은 매우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아직 인센스 초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또오기 스토어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요. 이곳에서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어서 정보를 찾기 쉬웠습니다. 

인센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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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는 그게 4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죽향, 선향, 스탠드형, 종이형 이렇게 있는데요.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죽향과 선향이라고 합니다. 죽향은 대나무에 향료를 입혀서 태우는 것이고, 선향은 모기향과 같이 태우면 덩어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저는 선향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라벤더 향이 나는 일본에서 만든 선향인데요. 가격은 6000원이였습니다. 50개정도 들어있고, 하나를 태우면 약 15분에서 20분정도 타게 됩니다. 그리고 홀더도 함께 들어있어서 인센스가 어떤 물건인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딱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박스는 엄청 큰데 ㅋㅋㅋ 아무래도 쉽게 부셔지기 때문에 완충제를 많이 넣어주셨어요. 그래서 택배로 구매해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선향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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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물건을 받고 내부를 봤는데요. 일반적인 방향제에 비해서 향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홀더랑 함께 향과 설명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50개가 들어 있다고 했는데,  얼추 대충 봤을때 50개정도 되는 것 같긴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센스를 좋아하는 분들은 홀더에 대한 투자도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이번에 사용하고 계속 쓸지 말지 정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홀더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에 눈이 가더라고요.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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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홀더에 향을 끼우고 재를 받치기 위한 접시를 놓고 불을 붙이면 됩니다. 선향에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도록 충분히 가열을 해줘야하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에는 접시를 이용했었는데요. 바람이 불거나 살짝 잘 못 건들이면 재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컵으로 바꿨습니다.

확실히 컵으로 바꾸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인센스를 사용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라고 하더라고요. 밀폐된 공간에 인센스를 태우게 되면 아무래도 향이 타면서 안좋은 성분도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나무를 태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인센스를 태울때 환기를 하면서 태우고 다 탄 다음에 잔향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퇴근하고 인센스를 태우고 샤워를 하고 오면 딱 타이밍이 맞더라고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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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센스를 일주일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이제부터 아주 주관적인 후기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구매한 라벤더 향은 은은하게 향이 났습니다. 하지만 라벤더 향이 향수의 향과는 매우 다른 향이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절에서 나는 향이 나고 그 안에서 은은하게 라벤더 향이 나는 것입니다. 그나마 선향이 향이 약하고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향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딱 이정도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만약에 이보다 향이 강하다면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것 같아요. 

그리고 향을 태우면서 확실히 달라진 점이 있는데요. 잠을 정말 깊게 잘 수 있었습니다. 평소 생각이 많고, 머리 속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데요. 인센스를 태우면서 머리를 비우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비우게 되더라고요. 심신이 편안해진다고 할까. ㅋㅋ 그래서 그런지 잠을 깊게 잘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에 하나정도 태우면 가격적으로 부담도 덜 되고 집에서 편하게 쉴때 은은한 향이 나면서 심신이 편안해지니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가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인센스를 시작한 초보인데요. 매우 매력적이였습니다. 하지만 굳이 홀더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ㅋㅋ 그냥 집에 있는 이쁜 컵을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