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어항 | 트리밍 | 블랙테트라 | 4개월 후기
안녕하세요. 4개월전에 수초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관리를 하다가 소일도 많이 떨어지고, 수초도 많이 자랐더라고요. 그래서 트리밍도 해줄겸 리셋을 한번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키우던 생이새우들은 다른 어항으로 옮기고 블랙테트라를 봉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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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이랑 비교하면 현재 엄청 풍성하고 길게 자라고 있습니다. 우선 소일을 추가하기 위해서 3L 짜리 네오 컴팩트 소일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소일입니다.
트리밍을 위해서 수초를 뽑아서 종류별로 분류를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긴 수초는 중간을 잘라서 다시 심어줬습니다. 이렇게 해도 수초가 다시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시 수초를 식재하니까. 확실히 소일이 부족해보이죠? 이제 소일을 다시 넣어주는데요. 저는 긴 플라스틱 관을 이용해서 최대한 분진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소일을 추가해줬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분진이 생기긴 하는데요. 그래도 물을 빼는건 귀찮으니까. ㅋㅋㅋ
확실히 새로추가한 소일때문에 바닥재 높이가 올라갔습니다. 전경으로 심은 워터코인은 부력이 강해서 쉽게 뜨기 때문에 좀 깊게 박혀있어도 다시 자라기 때문에 괜찮아요.
그리고 소일 분진이 수초에 묻는게 문제긴 한데요. 저는 다슬기를 함께 키우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슬기들이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ㅋㅋ
벽에 붙어 있는 조그만 친구들이 다슬기입니다. 다슬기가 폭풍번식을 하면 나중에 수초를 갉아먹는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봉달한 블랙테스타가 있어서 개체수가 조절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생이새우만 키울때는 다슬기들이 활기를 치고 다녔는데요. ㅋㅋㅋ
블랙 테트라가 번식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15마리정도 봉달했는데, 지금까지 한마리만 용궁으로 가고 나머지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건강하고 활동력도 좋아서 물멍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밥을 주면 정말 정신없이 순식간에 먹어버리는데요. 저는 10초안에 먹을 수 있는 양을 여러번 나눠서 주고 있습니다. 밥은 저녁에 한번 주고 한번 줄때는 여러번에 나눠서 주는 방식이죠.
워터코인...
검정말...
루드위지아 슈퍼레드, 슈퍼레드 미니
이 친구들은 발색이 너무 좋아서 이제 구분이 잘 안가네요 ㅎㅎ...
루드위지아 하이덴리 ...
이번에 트리밍하면서 실수로 자른 루드위지아 슈퍼레드인데요. 죽을거 같아서 버리려다가 그냥 심어봤는데, 새로운 잎이 또 나오더라고요. 정말 신기해요... 생명이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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