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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수원 만두의 자존심 보영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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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19. 11. 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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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에서 만두하면 대명사로 불리는 보영만두에 다녀왔습니다. 보영만두는 수원시 장안구에 본사가 있고 전국적으로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두집입니다. 가장 주력 메뉴는 만두이지만, 분식집과 비슷한 느낌의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두를 잘 만드는 김밥천국이라는 느낌으로 보면되는데요. 양도 많고 맛도 괜찮고 가격까지 착해서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영통점으로 영통 중심상가에 있습니다. 

이곳은 직영점으로 내부에 꽤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도, 자리가 부족하더라고요. 그리고 배달주문도 많았고, 주문하고 직접 찾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구석에 간식히 2자리가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만두, 만두국, 만두랑 함께 먹을 수 있는 면요리 그리고 김밥 라면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김밥이나 라면을 주문하는 손님은 거의 없고, 만두와 쫄면을 많이 주문합니다. 둘이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거든요.

저희는 고기떡만두국과 중간쫄면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각각 가격이 6000원 5500원 5000원으로 괜찮은 가격이라고 느껴졌어요. 사실 고기 만두국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떡만국으로 주문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곳은 만두가 유명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만두국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기본 찬 세팅은 아주 간단한데요. 국과 단무지입니다. 테이블에 고추가루, 간장, 식초는 기본으로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간장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쫄면이 나왔는데요. 쫄면은 매운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 중간맛, 안매운맛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요. 이번에 주문한 쫄면은 중간맛입니다. 제가 매운 것을 잘못 먹는데요. 중간맛은 저에게는 매운맛이였습니다. 못 먹을만큼 매운맛은 아니지만, 물이 없이 계속 먹기엔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안매운맛으로 주문할 것 같네요.

그 다음에는 고기떡만두국이 나왔는데요. 고기육수에 야채와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간 일반적인 떡만두국입니다. 제 기억으로 만두가 5개 들어가고 나머지는 떡으로 기억하는데요. 보영만두에서 떡만두국은 처음 먹어보는데, 떡이 좀 더 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애초에 만두국으로 주문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만두국에 들어간 만두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이곳 만두는 한개에 500원이라고 계산하면 되니까 아마 만두국에는 10개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만두가 나왔는데요. 정말 보영만두의 만두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맛있게 튀겼는지 모르겠어요. 만두는 10개이고 5000원입니다. 그리고 고기만두이고, 겉은 아주 바삭하고 속은 만두피가 속속하게 적당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너무 많이 튀기면 속까지 딱딱해지는데, 이곳은 만두피가 2겹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겉과 속이 다른게 정말 매력입니다. 그리고 만두속도 정말 맛있고, 간도 적당합니다. 

이미 수원사람들에게는 유명한 보영만두인데요. 겨울에 간단하게 만두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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