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역에 새로 오픈한 쩐주단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쩐주단은 대만 브랜드로 이미 꽤 인기있는 버블티집인데요. 수원역에는 버블티집이 많지 않았는데, 쩐주단이 오픈해서 아주 반가웠어요. 오픈 초기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샌드위치가 공짜라고 하던데.. 지금은 아니더군요.
쩐주단은 수원역 로타리에서 경기도청으로 가는길에 있습니다. 1층은 주방과 카운터가 있고,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몇개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일반 카페처럼 버블티를 마시면서 쉴 수 있습니다.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요. 아직 몇개 못먹어봤습니다. 이날은 기본 버블티와 치즈폼 버블티를 주문했습니다.
잘 구분은 안가시겠지만, 왼쪽은 일반 버블티이고, 오른쪽이 치즈폼 버블티인데요. 오른쪽의 경우 하얀거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치즈폼입니다. 치즈폼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위에서 봤을땐 확실히 차이가 나요. 치즈폼은 매우 고소하고 달콤한 치즈맛으로 버블티와 엄청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지만 치즈폼 자체로 맛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카페 내부가 이쁘고 조명도 좋아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완전 버블티 인생샷? ㅋㅋ
쩐주단 버블티는 다른 버블티에 비해서 많이 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카오펄을 흑당에 넣고 끓일때 많이 달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버블티집에 비해서 흑당이 얌전하게 담겨져 있는 느낌입니다. ㅋㅋ 그리고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고, 메뉴도 다양한게 장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버블티 맛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버블티와 비슷한 맛이였습니다. 꼭 쩐주단을 가야하는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내부가 넓고 깔끔해서 자주 방문하는 편이긴한데요. 만약에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서 가져 간다면 굳이?
아직까지는 딱 이거다하는 메뉴를 못만나서봐서 그럴수있겠지만, 아직까지 수원역에서 버블티를 먹어야한다면, 락립배를 방문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곳은 테이블이 없다는게 참 아쉽죠..
버블티를 좋아하는 분들이 수원역에서 카페 대신에 버블티집을 가고 싶다면, 쩐주단을 방문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네요. 근처에 아마스빈도 있긴 하지만, 뭔가 개인적으로 쩐주단이 좀더 끌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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