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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더담아 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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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19. 9.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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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퇴근하고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에 새로운 고기집이 오픈했다고 하길래. 그곳에 가보기로 했어요. 이름은 더담아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서 그런지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부모님이 먼저 도착하고 제가 좀 늦게 갔습니다. 메뉴는 고기메뉴부터 국밥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수제 통갈비 Set를 주문했고요. 가격은 45,000원에 1000g 입니다.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사실 고기 시세를 잘 모르긴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셀프바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야채나 샐러드를 원하는만큼 가져다가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고기집과 다르게 셀프바가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신선도도 유지되고 좋았습니다. 요즘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요. 양파와 양상추를 계속 가져다가 먹었어요.

그리고 쌈채소, 장, 소스, 마늘, 고추 모든게 셀프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고기를 먹는다고 하면 이런게 다 돈이기 때문에 고기집에 와서 고기 먹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가게 내부는 층고가 높고 지붕이 따로 없이 콘크리트가 노출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넓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대부분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전통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안된 가게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화로는 밑에 가스불이 나오고 그 위에 숯을 올려놓고 불을 붙이는 식입니다. 그리고 환기는 하향식이라서 걸리는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릇들이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류를 사용하여서 아주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곳이 깨지는 것 때문에 플라스틱을 선호하는데 말이죠. 

이렇게 양상추와 양채를 주식으로 고기를 반찬으로 먹었어요. ㅋㅋ 이렇게 여러번 가져다가 먹어도 셀프바가 따로 있어서 눈치보지 않고 가져다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상추 밑에는 드레싱 소스가 있는데요. 겨자와 파인애플이 어울어진 드레싱이였습니다. 양념갈비랑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 상태도 꽤 만족스럽고 전체적으로 적당히 잘 먹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무니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해서 소머리곰탕을 하나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10,000원으로 고급스러운 한우 국밥 평균 가격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저라면 못먹을 가격대이지만 ㅋㅋ...

이렇게 돌솥밥과 함께 (돌솥은 아니군요.. ) 국밥이 함께 나오는데요. 국밥은 국물이 아주 진하고 고기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정말 소한마리를 골고루 넣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국밥이였습니다. 특히 우설까지 들어있더라고요. ㄷㄷ 

지금 사진에 보이는게 우설인데요. 저는 처음봤어요. 생긴게 간처럼 생겼고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식감은 순대 허파랑 비슷한데요. 더 쫄깃쫄깃한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설을 얇게 썰어서 요리로 만들면 맛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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