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설록에 다녀왔습니다. 오설록은 녹차 관련 브랜드 이름인데요. 오설록의 이름으로 카페도 있다는거 아셨나요? 전국에 몇개 없긴 하지만, 녹차맛이 대중화되면서 녹차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오설록 카페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잠실 롯데타워에 있는 오설록입니다. 잠실 롯데백화점이 아닌 롯데타워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이곳은 녹차 관련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내무는 꽤 넓고 테이블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깔끔한게 좋았습니다. 4시정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적당히 있었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메뉴를 드시고 있더라고요.
입구 앞에 메뉴판이 있어서 가격을 확인하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괜히 오설록이라고 하니까 엄청 비쌀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메뉴를 확인했습니다. 대부분 메뉴들이 그렇게 엄청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주 먹기에는 살짝 부담되는 가격대였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니까 이렇게 쿠폰도 만들어주셨습니다. 해당 쿠폰은 일부 지점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녹차 오프레도와 그린티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7500원과 9500원입니다. 그린티 빙수는 1인용 2인용이 있는데요. 1인용 가격이 9500원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죠? 이곳 메뉴는 대부분이 녹차를 이용한 메뉴로 퓨어 티, 티 라떼, 오프레도, 버블티까지 왠만한 녹차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기 보다 원하는 것 하나만 주문해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녹차만 먹으면 질릴 수 있으니까요. ㅋㅋ
저희가 주문한 녹차 오프래도와 그린티 빙수입니다. 그린티 빙수는 제가 주문했고, 녹차 오프래도는 여자친구가 주문했어요.
그린티 빙수의 경우 자세히 보면 일반 얼음이 있고 녹차색 얼음이 있더라고요.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 얼음을 갈고 그 얼음에 녹차물이 흡수하도록 만든 것 같았어요. 녹차 얼음을 갈았다면 일반 얼음이 섞여있지 않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맨 위에는 팥이 있고, 찰쌀떡이 2개 있습니다. (2개는 너무 ... 아쉽더라고요. 많이 넣어주시지지..)
그리고 녹차 빙수를 먹다보면 안쪽에 큼직한 녹차 아이스크림이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녹차물이 있어요. 녹차우유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린티 빙수는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였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비싼데 맛까지 없으면 정말 실망할 뻔 했어요.
녹차 오프레도는 녹차 우유와 스무디 사이의 맛이였습니다. 녹차 맛이 아주 진하고 끝까지 그 맛을 유지하더라고요. 왜 오설록에서 유명한 메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녹차 오프레도 역시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데요. 가장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위에 녹차가루를 뿌려서 마무리 했습니다. 더운 여름에 녹차 오프레도 하나 먹으면 정말 기분은 좋을 것 같아요. 그린티 빙수와 비슷하지만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가격이 7500원이라서 자주 먹기에는 좀 부담되는 가격이네요.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면 사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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