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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수원역 - 화양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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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19. 8.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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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역 화양가옥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조각피자로 유명한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쥬얼이 아니라서 가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피자 외에도 파스타나 리조또도 맛있다고 하길래 방문해봤어요. 처음 가게 입구 느낌은 개화기 시대의 모습을 하고 있고 주변에서 딱 봤을때도 한눈에 들어오는 비쥬얼입니다.

내부는 완전 드라마 세트장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안쪽에 1.5층으로 되어 있어서 확실히 기억에 남는 인상을 주더라고요. 내부에 인테리어나 소품까지도 모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벽에 걸려있는 달력하나가 정말 눈에 들어왔는데요. 다른 조명이나 느낌보다 저런 달력 하나만 있어도 느낌이 사는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때 꽤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커플, 친구, 가족 등 다양한 구성의 손님들이 있었고, 주문한 음식들고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꽤 인기가 있는 집인 것 같아요.

이곳은 점심에는 일반 음식점처럼 운영하고 저녁에는 다른 분위기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시부터 3시까지가 점심특선으로 점심에는 점심 메뉴가 따로 존재하고 저녁에는 저녁 메뉴가 존재하는 것 같았어요. 메뉴는 스파게티, 리조또, 피자 이렇게 3가지와 음료수와 에이드가 전부입니다. 저희는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와 버섯크림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는데요. 그릇이나 식기류 모두 이 가게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 정말 많이 들어요. 

첫 번째로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양은 엄청 많은 건 아니고 정당한 1인분입니다. 그리고 맛은 기본에 충실하고 깊은 맛과 풍미가 꽤 강하게 올라옵니다. 사실 알리오 올리오는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그 다음 버섯크림리조또가 나왔는데요. 치즈로 풍미를 많이 살리고 적당한 두께의 버섯이 식감을 살려줍니다. 전체적으로 스파게티와 마찬가지로 깊은 맛이 좋았습니다. 치즈를 꽤 많이 넣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보다 리조또가 더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음식들이 심심한 메뉴들인데도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몽에이드가 나왔는데요. 자몽에이드는 실망했습니다. 다른 음식점에서 파는 에이드보다 맛이 없었고 별로였습니다. 다음에 와서 주문한다면 굳이 에이드를 주문할바에 사이다를 마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에이드가 가격이 더 비싸지만 손이 안가네요.

전체적인 음식 맛이나 인테리어 모든 부분에서 꽤 만족하고 맛있게 잘 먹은 곳입니다. 에이드만 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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