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역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기 위해서 근처 카페를 찾아봤는데요. 명학역 근처에는 전부 처음보는 카페들 밖에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친절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카페에 홀리듯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페 한쪽에 이런 인상적인 메뉴판도 있고요. 카페 내부는 마치 산속 산장에 온듯한 느낌이였어요. 저희는 카페라떼와 망고스무디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쿠키가 좀 있길래 같이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커피에 와플을 먹으려고 했는데...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 시간다고 해서 그냥 쿠키로 만족했습니다. 이곳은 빙수메뉴도 있어서 고민했는데 결국 커피를 주문했어요.
왼쪽이 망고스무디이고 오른쪽이 카페라떼입니다. 이곳 망고스무디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부분 망고를 아끼기 위해서 다른 것을 많이 섞는데요. 이곳은 정말 99% 망고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망고가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만드는 음료가 아닌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음료를 만드는 곳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장님의 미소도 도움을 줬지요. 그리고 카페라떼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카페라떼를 좋아하거나 굳이 찾아서 먹지 않는데 여자친구가 먹기 위해서 주문했는데.. 계속 제가 먹고 있더라고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쿠키는 딱 그냥 쿠키였습니다. 요즘은 워낙 쿠키 전용 베이스가 많이 나오고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큰 맛의 차이는 없었어요. 마드레드는 그냥 마드레드였습니다. 아무래도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런 쿠키나 과자는 도매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긴 해요. 제 주변에 카페 운영하시는 분도 케익이나 쿠키는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카페인데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기분도 좋아지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이런 카페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서 더 잘되면 좋겠네요. 요즘은 대형 브랜드 카페가 정말 많아서 이런 소소한 즐거움은 많이 사라져가는 추세이긴한데... 앞으로 이런 카페도 잘 되서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bogner coffee(보그너 커피) 이곳은 프렌차이즈이긴 하더라고요... 뻘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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