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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돼지김치구이 정통집에서 저녁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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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정통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곳인데 정말 최고더라고요. 수원역에도 있고, 인계동에도 있고 전국적으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신촌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젊은 20대가 많이 방문해서 술과 함께 저녁을 많이 먹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그냥 맛있게 저녁으로 먹고 왔어요. ㅋㅋ

 위치는 나혜석거리 초입부분에 있어요. 수원에 살면서 인계동 보다는 수원역에 자주 가는데요. 인계동에도 맛집들이 꽤 있죠. 요즘은 확실히 수원역보다는 인계동이 더 핫하니까. ㅋㅋ 

정통집은 수원역에도 있고 인계동에도 있다고 하는데요. 블로그 후기를 보니까 인계동이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계동으로 가기로 했어요.

이날은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지는 시기여서 그런지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확실히 인기가 있는 곳이더라고요. 인테리어에서부터 느껴지는 레트로한 감성이 아주 좋고, 왜 소주한잔 해야하는 곳인지 알겠더라고요. 

메인 메뉴인 돼지김치구이도 있고 껍데기 메뉴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도 음식점인데요. 확실히 손님 차이가 있어요. ㄷㄷ 인기가 있다는거겠죠....

입구에는 이런 모형이 있습니다. 왼쪽은 메뉴이고 오른쪽은 이렇게 먹으면 된다 뭐 이런 느낌이죠. ㅋㅋ

벽에 메뉴판이 있고요. 따로 메뉴판은 주시지 않더라고요. 우선 메인 메뉴인 돼지김치구이가 소, 중, 대가 있고 가격은 각각 22,000원 27,000원 32,000원입니다. 그리고 껍데기가 7000원 볶음밥이 2000원입니다. 그리고 앞치마는 셀프입니다. 대부분 테이블에서 돼지김치구이에 소주를 먹고 마지막에 볶음밥을 드시더라고요. 

저희도 돼지김치구이 소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오뎅국, 야채 끝입니다. ㅋㅋ 

당근과 고추 깻잎이 있습니다. 다른 상추나 이런건 없고 오로지 깻잎입니다. 

그리고 마늘 슬라이스가 있고,

소스로 쌈장과 마요네즈, 콘 옥수수가 나왔어요. 처음에는 과연이 조합이 무슨 조합일까... 싶었는데요. 대박이더라고요.

이게 소자고요. 둘이서 먹는데 전혀 부족함 없는 양이였습니다. 고추는 많이 매워요. 조심하세요. ㅋㅋ

김치와 양파 그리고 돼지고기 딱 이렇게 3가지만 들어가는데요. 김치가 정말 저세상 맛이더라고요. 왠만한 종가집김치보다 맛있을 것 같아요. 적당히 신김치가 돼지고기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처음에는 김치랑 고기만 딱 먹었는데요. ㅋㅋ 찐 .. ㄹㅇ 맛있음... 

그리고 맛있게 먹는 법에 나온 방법으로도 먹어봤습니다. 깻잎에 김치 고기를 올리고 마요네즈와 옥수수를 넣고 마지막으로 마늘에 쌈장을 딱 하면 한입에 들어갈 사이즈가 됩니다. 

이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일반적으로 삼겹살에 김치구어서 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여기에서 대박인게, 옥수수와 마요네즈인데요. 옥수수가 있어서 부족한 식감을 보충해주고, 마요네즈가 있어서 자극적일 수 있는 김치의 짜고 신맛을 중화시켜줍니다. 마요네즈는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그리고 반찬은 계속 리필해주시기 때문에 걱정마시고 많이 많이 넣어서 드세요. 그러면 정말 맛있어요. 

대신 살찌는건 제 책임 아니예요. ㅋㅋ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한개만 주문했어요. 이미 많이 먹은 상태라서 2개 주문하면 많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할때 고기랑 김치를 한주먹만 남기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주문을 하면 주방으로 가져가서 조리를 해서 가져다가 주십니다. 

그리고 남은 깻잎도 짤라서 넣었어요. 돼지고기의 기름이 밥 알갱이를 코팅해주면서 김치의 신맛이 감칠맛을 최고로 올려줍니다. 정말 맛있어요. 

정통집 맛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정신없이 먹고 나면 물이 땡기긴 하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물도 안먹고 먹었더니, ㅎㅎ.... 

그리고 살찔꺼 같아요.. 마요네즈에 고기에 김치에 탄수화물까지... ㅠㅜ 

그래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