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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오토 캠핑장 | 태안 캠핑장

일상 이야기

by 심개의 개발노트 2020. 5.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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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오토캠핑장 대명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태원 사간이 터지기 전에 가족들과 태안 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원래 석갱이 오토캠핑장을 주로 가는데요. 이날은 예약 손님만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런 사실은 몰랐고, 그냥 갔더니 옆에 대명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때도 아직 코로나 때문에 예약손님만 받는듯 했어요.

석갱이 바로 옆에 있는 대명 캠핑장은 석갱이에 비해서 위치가 안좋긴하지만, 이미 여기까지 왔으니 어쩔 수 없이 대명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도착했을때 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위치를 잡고 텐트를 치기 시작했는데요.

입구에서 아무 안내도 없이 있다가 텐트를 치고 있는데, 예약자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미리 입구에서 안내를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미 텐트를 치고 있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예약자리 표시도 없었어요.. 저희말고도 많은 분들이 텐트를 옮겼어요. ㅡㅡ 장사를 이렇게 하면 되나..

결국 텐트를 철거하고 다른 자리로 갔습니다. 그런데 텐트를 다 설치하니까 이동한 자리도 예약석이라고 하는거예요. ㅡㅡ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막 뭐라고 하니까.
그냥 가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쌔게 나갔어야 했네..

앞으로 대명은 그냥 손절입니다.

태안 오토캠핑장은 시설이 다른곳에 비해서 정말 깨끗해요. 화장실도 여러개 있고, 샤워시설도 기대 이상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이 구례포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바다도 걸어서 1분이 안걸려요.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물이 빠지면 조개나 물고기도 잡을 수 있어요.


조개 정말 많이 잡았죠? ㅋㅋㅋ 물이 빠지면 곳곳에 조개들이 널려있어서 많은 분들이 조개를 수확하러 다니십니다.

텐트를 설치하고 해먹도 설치했어요. 해먹 최고예요.

첫끼는 라면에 김밥입니다. 넘사 꿀조합이죠. ㅋㅋ

저녁에는 돼지 목살입니다. 캠핑장에서 직화로 고기를 구우며 목살이 정말 최고예요. 정육점에서 두껍게 컷팅해달라고 하고 타지안게 잘 구우면 육즙이 정말 최고예요.

저희는 반찬도 가져가고 요리도 해먹어요. 아침식사인데 엄청 푸짐하네요. ㅋㅋ 집에서도 이렇게 안먹는데 (≧σ≦)

이거 말고 소고기도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사진도 못 찍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태안 오토 캠핑장 주변에 신두리해변이라는 모래사막해변이 있는데요. 차로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방문해도 좋아요.

모래 사막이긴 하지만 산책할 수 있도록 데크가 쫙 깔려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운이 좋으면 도마뱀도 볼 수 있어요.

사진 확대하시면 가운데 도마뱀이 보이실 거예요.

다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캠핑 다녀오세요. 태안 오토캠핑장 정말 좋아요. 아 그리고 대명말고 석갱이로 가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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