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더콰트로치즈x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에서 야근을 하면서 저녁을 어떤 것을 먹을까 하다가 평소 좋아하지만 자주 먹지 못 했던 햄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평소 야근을 자주 하지 않지만 하게 되면 거의 햄버거를 먹으러 가는 것 같아요. ㅋㅋ 아직 한식보다는 햄버거가 좋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곳은 거여역 지점입니다. 이곳은 최근에 생긴 버거킹입니다. 그래서 내부도 넓고 전체적으로 깨끗해서 좋아요. 그리고 젊은 연령의 손님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같이 갔던 동료들은 전부 버거킹 어플이 있어서 쿠폰을 이용하더라고요. 저는 몰랐는데 ㅜㅠ

아쉽지만 이번에는 그냥 결제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어플을 설치해서 쿠폰을 챙겨가려고 합니다.

버거킹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살짝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쿠폰을 꼭 챙겨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햄버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외식도 못했기 때문에 최근에 출시된 햄버거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더콰트로치즈를 주문했는데요. 이 햄버거는 뒤에 X가 붙는게 있고, 없는게 있는데요.

있는게 조금 더 비싸고 대신에 재료가 더 추가됩니다. 그리고 저는 세트로 9900원에 주문했습니다. 쿠폰을 사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데..

이 햄버거는 치즈가 메인인 햄버거인데요. 우선 빵이 다른 빵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빵을 만들때 위에 치즈를 뿌려서 굽기 때문에 빵에서 치즈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안에는 스테이크패티와 양상추, 토마토, 양파, 할라피뇨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햄버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치즈가 2장 들어가고 스노우치즈가 들어가면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확실히 살려주는게 차이점입니다.

확실히 치즈가 많이 들어간 햄버거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한 햄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치즈가 많기 때문에 먹을때 입에 달라 붙는게 많이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보면 엄청 특별하다는 느낌을 못 받았고, 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햄버거의 벨런스를 유지하지 못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햄버거는 한끼 대용으로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맛의 벨런스를 유지하지 못한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치즈 덕후를 위한 햄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