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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테크노마트 쌀국수 (리틀하노이 베트남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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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개의 개발노트 2020. 1.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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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여자친구와 결혼식이 끝나고 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아직 점심을 먹지 못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리틀하노이라는 쌀국수집에 갔습니다. 제가 처음 리틀하노이를 방문한곳은 강변 테크노마트였는데요. 신기하게도 신도림 테크노마트에도 리틀하노이가 있더라고요. 신도림 테크노마트 식당가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식당가는 테크노마트 10층에 있습니다. 약간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 딱 1팀이 있었고, 저희가 먹고 있다가 한팀이 더 왔습니다. 

내부는 엄청 넓고 테이블도 멀리멀리 떨어져 있어서 손님이 많이 오더라도 붐비지 않을 것 같네요. 

매장 가운데에는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숟가락, 젓가락, 냅킨, 물컵, 양파, 소스 등 음식을 제외한 모든것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게되고, 주문한 음식은 직접 가져다가 먹으면 됩니다. 거의 요리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셀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 먹은 음식은 퇴식구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점심을 먹은 상태이기 때문에 여자친구만 주문을 하였습니다. 양지쌀국수와 새우링튀김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9800원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세트메뉴치고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것 같네요. 양지쌀국수는 일반 사이즈가 6400원이고, 곱배기는 6900원으로 나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요즘 쌀국수를 안먹긴 했는데, 조금 뺏어 먹어보니... 맛있긴 하더라고요. ㅋㅋ 

셀프바에서 양파와 소스를 가져왔습니다. 편하게 먹고 싶은만큼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셀프바는 특별한 것은 없었고, 일반적인 쌀국수집에 있어야할 것은 다 있다. 뭐 이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요.

새우링튀김은 5개가 나왔습니다. 쌀국수 국물은 꽤 맑은 국물이지만, 깊은 맛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각각 이야기를 해보면 새우링튀김은 새우살이 꽤 많이 들어가 있고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런 새우의 모양을 유지하지 않는 튀김은 새우를 많이 다져서 식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새우링튀김은 새우식감이 많이 살아있었고, 쫄깃쫄깃했기 때문에 맛있었습니다. 더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ㅋㅋ 그리고 타이트한 옷을 입어서 ㅠㅜ

그리고 쌀국수는 정말 리틀하노이만의 특유의 맛이 인상적입니다. 옛날에도 한번 먹어봤지만, 미스사이공보다는 더 정갈하고 깔끔한 국물이면서 포메인보다는 연한 국물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 나머지 면이나 고기는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확실히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이 매력적인 쌀국수가 땡기기 하네요. 다음주에는 쌀국수를 제대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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