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리단길에서 저녁으로 피자를 먹었습니다. 행리단길에는 먹을 것이 엄청 많았는데요.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피자로 정했습니다. 이곳은 뉴욕식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때 이미 웨이팅이 6팀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게로 들어가면 카운터에 있는 태블릿를 이용해서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순서가 되면 연락이 오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저희도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길 한 20분정도 지나서 연락이 왔습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아무래도 피자만 먹기보다는 맥주와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음식점보다 회전률이 느리긴하더라고요.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서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Best 메뉴중에서 존앤진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시그니쳐 메뉴가 가장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살짝 실망했어요. ㅋㅋ.. 피자 사이즈는 M과 L 이 있는데요. 2명이서 M을 주문하면 살짝 남을만한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은 피자는 조각조각으로 깔끔하게 포장해주시기 때문에 집에 가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27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지만 피작 크기와 토핑이 정말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 가격이였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음료가 있는데요. 맥주는 종류별로 가격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맥주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 ㅋㅋ 대신 여자친구가 주문한 맥주를 조금 뺏어 먹었어요. 저는 혼자서 다 못마셔요 ㅜㅠ.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셀프바가 있어서 다양한 소스를 마음대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특히 마늘딥핑소스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게 신선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소스는 판매를 하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도 기본적인 소스와 파마산 치즈는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릇과 포크, 나이프가 셋팅되고요. 가운데 피자를 올려놓은 판이 있는데요. 구멍이 뚤려있어서 피자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는 버드와이져를 주문했더라고요. 피클은 직원분이 가져다가 주셨는데요. 리필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될 것 같긴해요. 아쉬는게 할라피뇨가 없는게 아쉽더라고요.
대망의 피자가 나왔는데요. 존앤진피자는 슬라이스햄과 베이컨, 페퍼로니가 들어가고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는 피자더라고요. 근데 피자가 토핑이 정말 정말 많이 들어가서 살짝 부담스러웠어요. 이게 다 살로 갈 생각을 하니.. ㅋㅋ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맛있지만 너무 부담스러운 칼로리??.. 그리고 강한 짠맛이 역시 뉴욕식 피자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을 베이컨의 비계부분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요. 비계가 충분히 녹지 않아서 물청물청한 느낌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다 빼고 먹었습니다. 처음에 베이컨을 손질할때 이런 부분을 제거하고 피자를 만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지만 딱 3조각까지는 맛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너무 느끼하기 때문에 맥주를 함께 먹거나 탄산을 먹고 적당히 먹고 남겨서 포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존앤진피자 말고 다른 피자를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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